[뉴스의 2면] 세계적인 말차 품귀현상…‘그린 골드’ 된 이유는?

입력 2025.07.21 (15:33) 수정 2025.07.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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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도이체벨레는 '그린 골드', 말차를 '녹색 금'이라 표현하면서, 왜 갑자기 품귀현상을 보이는지, 짚었습니다.

도이체벨레는 아이스 말차라떼를 '트렌디 음료'로 부르면서, 특히 인플루언서들의 영향으로 세계적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해, 일본 농가의 공급이 이를 따라잡기 역부족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15대째 차 농사를 짓고 있는 일본의 한 남성은 "더 이상 말차 주문을 받지 않는다"는 글을 웹사이트에 올렸다고 합니다.

말차는 일본 녹차 수출의 주역인데요.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녹차 수출량, 8,798톤 가운데 말차는 50% 이상을 차지했고 이는 10년 전의 두 배에 달합니다.

건강하다는 이미지뿐 아니라 음료나 디저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말차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거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뤄야지만 그 인기는 지속 가능할 거라고 도이체벨레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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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1 15:33:48
    • 수정2025-07-21 15: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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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도이체벨레는 '그린 골드', 말차를 '녹색 금'이라 표현하면서, 왜 갑자기 품귀현상을 보이는지, 짚었습니다.

도이체벨레는 아이스 말차라떼를 '트렌디 음료'로 부르면서, 특히 인플루언서들의 영향으로 세계적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해, 일본 농가의 공급이 이를 따라잡기 역부족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15대째 차 농사를 짓고 있는 일본의 한 남성은 "더 이상 말차 주문을 받지 않는다"는 글을 웹사이트에 올렸다고 합니다.

말차는 일본 녹차 수출의 주역인데요.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녹차 수출량, 8,798톤 가운데 말차는 50% 이상을 차지했고 이는 10년 전의 두 배에 달합니다.

건강하다는 이미지뿐 아니라 음료나 디저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말차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거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뤄야지만 그 인기는 지속 가능할 거라고 도이체벨레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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