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한국 여성 일본 여행갔다 한 달 가까이 실종…경찰 “수소문 중” [지금뉴스]

입력 2025.07.22 (13:23) 수정 2025.07.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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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한국인 여성이 일본 도쿄에서 열사병 치료를 받은 뒤 한 달 가까이 실종됐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 프라임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 29살 최 모 씨가 지난달 27일 여행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했습니다.

다음 날 오후, 최 씨는 열사병 추정 증상으로 쓰러져 도쿄과학대학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최 씨 어머니(음성변조)]
"(딸에게) 전화를 했는데, 어디 있는지는 말하지 않고 ‘150만 원이 필요하니 보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병원에서 나온 이후로는 연락이 두절되고 전화기는 꺼져있고..."

최 씨의 어머니는 150만 원에 해당하는 돈을 송금했고, 최 씨는 그 돈으로 치료비를 정산하고 병원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북 정읍 출신인 최 씨는 서울 근교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경찰은 최 씨가 병원을 혼자서 나가는 모습이 확인되었고, 현재까지 범죄와 연관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오늘 KBS 기자와의 통화에서 주일본 한국대사관과 함께 최 씨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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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7-22 13: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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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한국인 여성이 일본 도쿄에서 열사병 치료를 받은 뒤 한 달 가까이 실종됐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 프라임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 29살 최 모 씨가 지난달 27일 여행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했습니다.

다음 날 오후, 최 씨는 열사병 추정 증상으로 쓰러져 도쿄과학대학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최 씨 어머니(음성변조)]
"(딸에게) 전화를 했는데, 어디 있는지는 말하지 않고 ‘150만 원이 필요하니 보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병원에서 나온 이후로는 연락이 두절되고 전화기는 꺼져있고..."

최 씨의 어머니는 150만 원에 해당하는 돈을 송금했고, 최 씨는 그 돈으로 치료비를 정산하고 병원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북 정읍 출신인 최 씨는 서울 근교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경찰은 최 씨가 병원을 혼자서 나가는 모습이 확인되었고, 현재까지 범죄와 연관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오늘 KBS 기자와의 통화에서 주일본 한국대사관과 함께 최 씨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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