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격노설 부인’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구속 기로
입력 2025.07.22 (14:00)
수정 2025.07.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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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직 해병 특검팀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신병확보 시도에 나섰습니다.
이른바 'VIP 격노설'을 부인한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서울고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솔 기자, 구속영장 심사는 끝난 겁니까?
[기자]
네 해병 순직 사건 당시 해병대 최고 지휘관이었던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10시 반에 시작된 영장 심사는 1시간쯤 전 마무리됐습니다.
김계환 전 사령관은 순직 해병 사건 처리 과정에서 이른바 'VIP 격노'를 전달받았다고 지목된 인물입니다.
김 전 사령관은 군사법원 등에서 '격노설'과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거짓 증언을 했다는 모해위증 혐의를 받습니다.
순직 해병 특검팀이 구속영장 청구로 신병확보 시도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전 사령관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과 내란 특검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특검의 2차 소환 조사에, 불출석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에게 재판 형량을 줄여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입니다.
특히 "김 여사나 VIP에게 이야기해서 집행유예가 나오게 해주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내란 특검은 오늘 내란 주요 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돼 국군교도소에 수감 중인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불러 계엄 전후 상황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했단 의혹과 관련해선,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의 지시를 전해 받은 이영팔 소방청 차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검에서 KBS 뉴스 한솔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
순직 해병 특검팀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신병확보 시도에 나섰습니다.
이른바 'VIP 격노설'을 부인한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서울고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솔 기자, 구속영장 심사는 끝난 겁니까?
[기자]
네 해병 순직 사건 당시 해병대 최고 지휘관이었던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10시 반에 시작된 영장 심사는 1시간쯤 전 마무리됐습니다.
김계환 전 사령관은 순직 해병 사건 처리 과정에서 이른바 'VIP 격노'를 전달받았다고 지목된 인물입니다.
김 전 사령관은 군사법원 등에서 '격노설'과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거짓 증언을 했다는 모해위증 혐의를 받습니다.
순직 해병 특검팀이 구속영장 청구로 신병확보 시도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전 사령관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과 내란 특검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특검의 2차 소환 조사에, 불출석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에게 재판 형량을 줄여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입니다.
특히 "김 여사나 VIP에게 이야기해서 집행유예가 나오게 해주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내란 특검은 오늘 내란 주요 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돼 국군교도소에 수감 중인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불러 계엄 전후 상황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했단 의혹과 관련해선,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의 지시를 전해 받은 이영팔 소방청 차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검에서 KBS 뉴스 한솔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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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P 격노설 부인’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구속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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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22 15:16:00

[앵커]
순직 해병 특검팀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신병확보 시도에 나섰습니다.
이른바 'VIP 격노설'을 부인한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서울고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솔 기자, 구속영장 심사는 끝난 겁니까?
[기자]
네 해병 순직 사건 당시 해병대 최고 지휘관이었던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10시 반에 시작된 영장 심사는 1시간쯤 전 마무리됐습니다.
김계환 전 사령관은 순직 해병 사건 처리 과정에서 이른바 'VIP 격노'를 전달받았다고 지목된 인물입니다.
김 전 사령관은 군사법원 등에서 '격노설'과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거짓 증언을 했다는 모해위증 혐의를 받습니다.
순직 해병 특검팀이 구속영장 청구로 신병확보 시도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전 사령관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과 내란 특검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특검의 2차 소환 조사에, 불출석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에게 재판 형량을 줄여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입니다.
특히 "김 여사나 VIP에게 이야기해서 집행유예가 나오게 해주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내란 특검은 오늘 내란 주요 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돼 국군교도소에 수감 중인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불러 계엄 전후 상황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했단 의혹과 관련해선,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의 지시를 전해 받은 이영팔 소방청 차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검에서 KBS 뉴스 한솔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
순직 해병 특검팀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신병확보 시도에 나섰습니다.
이른바 'VIP 격노설'을 부인한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서울고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솔 기자, 구속영장 심사는 끝난 겁니까?
[기자]
네 해병 순직 사건 당시 해병대 최고 지휘관이었던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10시 반에 시작된 영장 심사는 1시간쯤 전 마무리됐습니다.
김계환 전 사령관은 순직 해병 사건 처리 과정에서 이른바 'VIP 격노'를 전달받았다고 지목된 인물입니다.
김 전 사령관은 군사법원 등에서 '격노설'과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거짓 증언을 했다는 모해위증 혐의를 받습니다.
순직 해병 특검팀이 구속영장 청구로 신병확보 시도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전 사령관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과 내란 특검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특검의 2차 소환 조사에, 불출석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에게 재판 형량을 줄여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입니다.
특히 "김 여사나 VIP에게 이야기해서 집행유예가 나오게 해주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내란 특검은 오늘 내란 주요 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돼 국군교도소에 수감 중인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불러 계엄 전후 상황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했단 의혹과 관련해선,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의 지시를 전해 받은 이영팔 소방청 차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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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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