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자원봉사 절실합니다” 가평군의 ‘호소’ [지금뉴스]

입력 2025.07.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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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수해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이 복구를 위해 외부 자원봉사 지원이 절실하다며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가평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피해 사흘째 물과 전기, 통신이 완전히 복구되지 않았고, 유실된 도로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장비 이동 역시 원활하지 않고 30도가 넘는 폭염까지 더해져 작업 속도가 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현재 가평군에서는 군부대, 경찰, 소방 등의 인력이 복구와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민간 자원봉사자들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지만, 피해 규모에 비해선 부족한 실정입니다.

가평군에는 일요일인 지난 20일 새벽, 시간당 최대 76㎜의 기습 폭우가 쏟아져 3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주택이 침수되고 붕괴돼 이재민 66명이 발생했습니다.

도로가 유실되거나 토사가 쌓여 주민과 야영객 등 270명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젖소를 키우는 축산농가와 송어를 키우는 양식장을 포함해 잠정 피해액은 34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후 6시 44분을 기해, 경기도 가평군을 포함해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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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2 19: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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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수해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이 복구를 위해 외부 자원봉사 지원이 절실하다며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가평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피해 사흘째 물과 전기, 통신이 완전히 복구되지 않았고, 유실된 도로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장비 이동 역시 원활하지 않고 30도가 넘는 폭염까지 더해져 작업 속도가 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현재 가평군에서는 군부대, 경찰, 소방 등의 인력이 복구와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민간 자원봉사자들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지만, 피해 규모에 비해선 부족한 실정입니다.

가평군에는 일요일인 지난 20일 새벽, 시간당 최대 76㎜의 기습 폭우가 쏟아져 3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주택이 침수되고 붕괴돼 이재민 66명이 발생했습니다.

도로가 유실되거나 토사가 쌓여 주민과 야영객 등 270명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젖소를 키우는 축산농가와 송어를 키우는 양식장을 포함해 잠정 피해액은 34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후 6시 44분을 기해, 경기도 가평군을 포함해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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