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던 체크스윙, KBO 비디오 판독 전격 도입
입력 2025.07.22 (21:53)
수정 2025.07.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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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트가 돌았는지, 안 돌았는지 올 시즌 프로야구 전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이슈, 체크스윙 판정이죠.
논란이 이어지자 KBO가 체크스윙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조기 도입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다음 달 19일부터 적용됩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KT 이상동의 높은 공에 한화 최재훈의 배트가 나오다 멈췄는데, 1루심의 스윙 판정에, 결국 삼진이 됩니다.
느린 화면으로 봐도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최재훈은 답답한 듯 한동안 더그아웃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장성호/KBSN 해설위원/중계멘트 : "지금 이 정도가 체크스윙 판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애매한 최재훈 선수가 느끼기에는 완벽하게 돌지 않았다고 느낄 수도 있을것같아요."]
KBO는 이 장면을 휴식기 동안 설치된 체크스윙용 카메라로 살펴본 결과, 스윙이 맞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만약 비디오 판독이 시행됐다면, 소모적 논쟁을 피할 수 있었던 상황, 체크 스윙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10개 구단 단장 회의인 실행위원회에서는 다음 달 19일부터 체크스윙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판독 기회는 기존의 비디오 판독과는 별도로 팀당 2번이고, 번복되면 기회가 유지되는데 이미 실시하고 있는 퓨처스 리그의 체크스윙 판정 번복률은 38%에 달합니다.
[채은성/한화 : "제가 1루에 있지만 정말 판단하기 어렵더라고요. 제가 봐도 돈 것 같은데 아니라고 할 때도 있고, 안 돈 것 같은데 돌았다고 할 때도 있고, 적재적소에 잘 쓰면 좋을 것 같아요."]
KBO는 앞으로 한 달 동안 시범 운영을 하면서 남은 보완점을 해소하고, 다음 달 19일부터 시작해 가을야구에도 적용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배트가 돌았는지, 안 돌았는지 올 시즌 프로야구 전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이슈, 체크스윙 판정이죠.
논란이 이어지자 KBO가 체크스윙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조기 도입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다음 달 19일부터 적용됩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KT 이상동의 높은 공에 한화 최재훈의 배트가 나오다 멈췄는데, 1루심의 스윙 판정에, 결국 삼진이 됩니다.
느린 화면으로 봐도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최재훈은 답답한 듯 한동안 더그아웃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장성호/KBSN 해설위원/중계멘트 : "지금 이 정도가 체크스윙 판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애매한 최재훈 선수가 느끼기에는 완벽하게 돌지 않았다고 느낄 수도 있을것같아요."]
KBO는 이 장면을 휴식기 동안 설치된 체크스윙용 카메라로 살펴본 결과, 스윙이 맞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만약 비디오 판독이 시행됐다면, 소모적 논쟁을 피할 수 있었던 상황, 체크 스윙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10개 구단 단장 회의인 실행위원회에서는 다음 달 19일부터 체크스윙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판독 기회는 기존의 비디오 판독과는 별도로 팀당 2번이고, 번복되면 기회가 유지되는데 이미 실시하고 있는 퓨처스 리그의 체크스윙 판정 번복률은 38%에 달합니다.
[채은성/한화 : "제가 1루에 있지만 정말 판단하기 어렵더라고요. 제가 봐도 돈 것 같은데 아니라고 할 때도 있고, 안 돈 것 같은데 돌았다고 할 때도 있고, 적재적소에 잘 쓰면 좋을 것 같아요."]
KBO는 앞으로 한 달 동안 시범 운영을 하면서 남은 보완점을 해소하고, 다음 달 19일부터 시작해 가을야구에도 적용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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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22 22: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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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가 돌았는지, 안 돌았는지 올 시즌 프로야구 전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이슈, 체크스윙 판정이죠.
논란이 이어지자 KBO가 체크스윙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조기 도입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다음 달 19일부터 적용됩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KT 이상동의 높은 공에 한화 최재훈의 배트가 나오다 멈췄는데, 1루심의 스윙 판정에, 결국 삼진이 됩니다.
느린 화면으로 봐도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최재훈은 답답한 듯 한동안 더그아웃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장성호/KBSN 해설위원/중계멘트 : "지금 이 정도가 체크스윙 판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애매한 최재훈 선수가 느끼기에는 완벽하게 돌지 않았다고 느낄 수도 있을것같아요."]
KBO는 이 장면을 휴식기 동안 설치된 체크스윙용 카메라로 살펴본 결과, 스윙이 맞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만약 비디오 판독이 시행됐다면, 소모적 논쟁을 피할 수 있었던 상황, 체크 스윙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10개 구단 단장 회의인 실행위원회에서는 다음 달 19일부터 체크스윙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판독 기회는 기존의 비디오 판독과는 별도로 팀당 2번이고, 번복되면 기회가 유지되는데 이미 실시하고 있는 퓨처스 리그의 체크스윙 판정 번복률은 38%에 달합니다.
[채은성/한화 : "제가 1루에 있지만 정말 판단하기 어렵더라고요. 제가 봐도 돈 것 같은데 아니라고 할 때도 있고, 안 돈 것 같은데 돌았다고 할 때도 있고, 적재적소에 잘 쓰면 좋을 것 같아요."]
KBO는 앞으로 한 달 동안 시범 운영을 하면서 남은 보완점을 해소하고, 다음 달 19일부터 시작해 가을야구에도 적용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배트가 돌았는지, 안 돌았는지 올 시즌 프로야구 전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이슈, 체크스윙 판정이죠.
논란이 이어지자 KBO가 체크스윙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조기 도입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다음 달 19일부터 적용됩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KT 이상동의 높은 공에 한화 최재훈의 배트가 나오다 멈췄는데, 1루심의 스윙 판정에, 결국 삼진이 됩니다.
느린 화면으로 봐도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최재훈은 답답한 듯 한동안 더그아웃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장성호/KBSN 해설위원/중계멘트 : "지금 이 정도가 체크스윙 판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애매한 최재훈 선수가 느끼기에는 완벽하게 돌지 않았다고 느낄 수도 있을것같아요."]
KBO는 이 장면을 휴식기 동안 설치된 체크스윙용 카메라로 살펴본 결과, 스윙이 맞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만약 비디오 판독이 시행됐다면, 소모적 논쟁을 피할 수 있었던 상황, 체크 스윙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10개 구단 단장 회의인 실행위원회에서는 다음 달 19일부터 체크스윙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판독 기회는 기존의 비디오 판독과는 별도로 팀당 2번이고, 번복되면 기회가 유지되는데 이미 실시하고 있는 퓨처스 리그의 체크스윙 판정 번복률은 38%에 달합니다.
[채은성/한화 : "제가 1루에 있지만 정말 판단하기 어렵더라고요. 제가 봐도 돈 것 같은데 아니라고 할 때도 있고, 안 돈 것 같은데 돌았다고 할 때도 있고, 적재적소에 잘 쓰면 좋을 것 같아요."]
KBO는 앞으로 한 달 동안 시범 운영을 하면서 남은 보완점을 해소하고, 다음 달 19일부터 시작해 가을야구에도 적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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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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