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BTS 탑승권 정보 팔아요”…외국계 항공사 직원 송치

입력 2025.07.23 (06:49) 수정 2025.07.2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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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 컬처' 시작합니다.

최근 유명 연예인의 비행기 탑승권 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요.

이런 정보를 빼돌려 거액을 받고 판매한 혐의로 외국계 항공사 직원과 공범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소식 전해드립니다.

연예인 항공권 정보 유출 사건의 배후에는 항공사 직원이 있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계 항공사 직원 A 씨와 공범 2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항공사의 업무용 프로그램으로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연예인들의 탑승 정보를 알아낸 뒤 연예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이른바 '사생팬'들에게 넘겨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사생팬들은 이렇게 사들인 정보를 이용해 스타의 비행기 옆좌석을 예매하거나, 근접 접촉을 시도하곤 했습니다.

이번 경찰 수사는 유독 피해가 컸던 방탄소년단의 소속사가 정보 유통책의 신원을 특정해 경찰에 고소하면서 시작됐는데요.

법조계에선 불법 정보를 판매한 일당뿐만 아니라 이를 구매한 팬들의 처벌 수위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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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3 06:49:18
    • 수정2025-07-23 06: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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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연예인의 비행기 탑승권 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요.

이런 정보를 빼돌려 거액을 받고 판매한 혐의로 외국계 항공사 직원과 공범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소식 전해드립니다.

연예인 항공권 정보 유출 사건의 배후에는 항공사 직원이 있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계 항공사 직원 A 씨와 공범 2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항공사의 업무용 프로그램으로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연예인들의 탑승 정보를 알아낸 뒤 연예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이른바 '사생팬'들에게 넘겨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사생팬들은 이렇게 사들인 정보를 이용해 스타의 비행기 옆좌석을 예매하거나, 근접 접촉을 시도하곤 했습니다.

이번 경찰 수사는 유독 피해가 컸던 방탄소년단의 소속사가 정보 유통책의 신원을 특정해 경찰에 고소하면서 시작됐는데요.

법조계에선 불법 정보를 판매한 일당뿐만 아니라 이를 구매한 팬들의 처벌 수위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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