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국민께 사죄 말씀”

입력 2025.07.23 (15:51) 수정 2025.07.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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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한 달 만입니다.

강선우 후보자는 오늘(23일) 자신의 SNS에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 죄송했다"고 적었습니다.

강 후보자는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제가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며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자진 사퇴로 강 후보자는 2000년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후 인사청문 과정에서 낙마한 첫 현역 의원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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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3 15:51:46
    • 수정2025-07-23 16:46:51
    정치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한 달 만입니다.

강선우 후보자는 오늘(23일) 자신의 SNS에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 죄송했다"고 적었습니다.

강 후보자는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제가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며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자진 사퇴로 강 후보자는 2000년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후 인사청문 과정에서 낙마한 첫 현역 의원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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