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리스크에도…강원 상반기 수출 ‘역대 최대’
입력 2025.07.23 (19:09)
수정 2025.07.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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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관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강원도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의료용 전자기기와 면류 등 주요 품목들의 수출이 고르게 증가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상반기 강원도의 수출액은 15억 8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했습니다.
상반기만 놓고 봤을 때 역대 최고 수출 실적입니다.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이 8월로 연장된 영향입니다.
[강내영/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팀장 : "의료용 전자기기랑 면류, 의약품, 화장품, 자동차 부품 이상의 5대 품목에서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서 수출 증가가 견인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 상반기 강원도의 수입액은 20억 6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13%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른 강원도 무역수지는 마이너스 4억 2천6백만 달러.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 무역은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당장, 8월부터 한국산 제품에 25%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우회 수출 단속 조항 등으로 이 안에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석중/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실질적으로는 8월달 이후에 상호 관세가 부과되고 난 다음에 앞으로 우리 수출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를 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보고요."]
수출업계에서는 관세 리스크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수출 시장 다변화 정책 등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강원도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의료용 전자기기와 면류 등 주요 품목들의 수출이 고르게 증가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상반기 강원도의 수출액은 15억 8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했습니다.
상반기만 놓고 봤을 때 역대 최고 수출 실적입니다.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이 8월로 연장된 영향입니다.
[강내영/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팀장 : "의료용 전자기기랑 면류, 의약품, 화장품, 자동차 부품 이상의 5대 품목에서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서 수출 증가가 견인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 상반기 강원도의 수입액은 20억 6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13%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른 강원도 무역수지는 마이너스 4억 2천6백만 달러.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 무역은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당장, 8월부터 한국산 제품에 25%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우회 수출 단속 조항 등으로 이 안에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석중/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실질적으로는 8월달 이후에 상호 관세가 부과되고 난 다음에 앞으로 우리 수출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를 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보고요."]
수출업계에서는 관세 리스크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수출 시장 다변화 정책 등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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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 리스크에도…강원 상반기 수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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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23 19:28:21

[앵커]
미국의 관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강원도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의료용 전자기기와 면류 등 주요 품목들의 수출이 고르게 증가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상반기 강원도의 수출액은 15억 8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했습니다.
상반기만 놓고 봤을 때 역대 최고 수출 실적입니다.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이 8월로 연장된 영향입니다.
[강내영/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팀장 : "의료용 전자기기랑 면류, 의약품, 화장품, 자동차 부품 이상의 5대 품목에서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서 수출 증가가 견인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 상반기 강원도의 수입액은 20억 6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13%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른 강원도 무역수지는 마이너스 4억 2천6백만 달러.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 무역은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당장, 8월부터 한국산 제품에 25%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우회 수출 단속 조항 등으로 이 안에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석중/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실질적으로는 8월달 이후에 상호 관세가 부과되고 난 다음에 앞으로 우리 수출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를 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보고요."]
수출업계에서는 관세 리스크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수출 시장 다변화 정책 등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강원도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의료용 전자기기와 면류 등 주요 품목들의 수출이 고르게 증가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상반기 강원도의 수출액은 15억 8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했습니다.
상반기만 놓고 봤을 때 역대 최고 수출 실적입니다.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이 8월로 연장된 영향입니다.
[강내영/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팀장 : "의료용 전자기기랑 면류, 의약품, 화장품, 자동차 부품 이상의 5대 품목에서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서 수출 증가가 견인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 상반기 강원도의 수입액은 20억 6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13%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른 강원도 무역수지는 마이너스 4억 2천6백만 달러.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 무역은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당장, 8월부터 한국산 제품에 25%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우회 수출 단속 조항 등으로 이 안에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석중/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실질적으로는 8월달 이후에 상호 관세가 부과되고 난 다음에 앞으로 우리 수출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를 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보고요."]
수출업계에서는 관세 리스크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수출 시장 다변화 정책 등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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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기자 my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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