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산단 공업용 지하수 기준치 18배 발암물질 검출

입력 2025.07.24 (08:54) 수정 2025.07.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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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산단 지하수 오염을 2년 넘게 방치했다는 비판을 받는 광주 광산구가 뒤늦게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일부 지하수 관정에서 기준치를 넘는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하남산단과 인근 주거지 지하수 관정 55곳을 조사한 결과 산단에서 사용하는 지하수 9곳 가운데 2곳에서 기준치를 최대 18배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단 내 5곳은 발암물질이 검출됐지만 기준치 이하였고, 주거지 인근 지하수 관정 46곳은 발암물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광산구는 기준치를 넘는 발암물질이 나온 2곳에 대해서는 수질개선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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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산단 공업용 지하수 기준치 18배 발암물질 검출
    • 입력 2025-07-24 08:54:02
    • 수정2025-07-24 09:03:17
    뉴스광장(광주)
하남산단 지하수 오염을 2년 넘게 방치했다는 비판을 받는 광주 광산구가 뒤늦게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일부 지하수 관정에서 기준치를 넘는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하남산단과 인근 주거지 지하수 관정 55곳을 조사한 결과 산단에서 사용하는 지하수 9곳 가운데 2곳에서 기준치를 최대 18배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단 내 5곳은 발암물질이 검출됐지만 기준치 이하였고, 주거지 인근 지하수 관정 46곳은 발암물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광산구는 기준치를 넘는 발암물질이 나온 2곳에 대해서는 수질개선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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