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필리핀 커플, 침수된 성당서 두손 맞잡고 [이런뉴스]
입력 2025.07.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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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2일, 필리핀 중부 말로로스시에서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태풍 '위파'의 영향에 집중호우로 침수된 성당에서 한 커플이 결혼한 건데요.
바닥에 빗물이 흥건했지만, 신랑은 바지를 걷고 맨발로 신부는 웨딩드레스가 젖은 채, 경건하게 예식을 진행했습니다.
10년 된 커플이라는 이 신혼 부부. 신랑 제이드 릭 버딜로 씨는 "힘든 일들이 계속되겠지만 그냥 시험대일 뿐"이라면서 "10년 동안 사귀면서 정말 많은 일을 겪었는데, 우건 우리가 극복해 온 수많은 어려움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필리핀에는 태풍 '위파' 영향 등으로 사망·실종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고 이재민이 수천 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닥에 빗물이 흥건했지만, 신랑은 바지를 걷고 맨발로 신부는 웨딩드레스가 젖은 채, 경건하게 예식을 진행했습니다.
10년 된 커플이라는 이 신혼 부부. 신랑 제이드 릭 버딜로 씨는 "힘든 일들이 계속되겠지만 그냥 시험대일 뿐"이라면서 "10년 동안 사귀면서 정말 많은 일을 겪었는데, 우건 우리가 극복해 온 수많은 어려움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필리핀에는 태풍 '위파' 영향 등으로 사망·실종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고 이재민이 수천 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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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결혼했어요” 필리핀 커플, 침수된 성당서 두손 맞잡고 [이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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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4 11:23:45

현지시간 22일, 필리핀 중부 말로로스시에서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태풍 '위파'의 영향에 집중호우로 침수된 성당에서 한 커플이 결혼한 건데요.
바닥에 빗물이 흥건했지만, 신랑은 바지를 걷고 맨발로 신부는 웨딩드레스가 젖은 채, 경건하게 예식을 진행했습니다.
10년 된 커플이라는 이 신혼 부부. 신랑 제이드 릭 버딜로 씨는 "힘든 일들이 계속되겠지만 그냥 시험대일 뿐"이라면서 "10년 동안 사귀면서 정말 많은 일을 겪었는데, 우건 우리가 극복해 온 수많은 어려움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필리핀에는 태풍 '위파' 영향 등으로 사망·실종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고 이재민이 수천 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닥에 빗물이 흥건했지만, 신랑은 바지를 걷고 맨발로 신부는 웨딩드레스가 젖은 채, 경건하게 예식을 진행했습니다.
10년 된 커플이라는 이 신혼 부부. 신랑 제이드 릭 버딜로 씨는 "힘든 일들이 계속되겠지만 그냥 시험대일 뿐"이라면서 "10년 동안 사귀면서 정말 많은 일을 겪었는데, 우건 우리가 극복해 온 수많은 어려움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필리핀에는 태풍 '위파' 영향 등으로 사망·실종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고 이재민이 수천 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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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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