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싱가포르, 전 국민 65만 원 소비쿠폰 지급 시작

다음은 싱가포르로 갑니다.

싱가포르도 내수 진작을 위해 모든 국민에게 65만 원의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22일부터 21~59살 국민을 대상으로 600싱가포르달러, 우리 돈 약 65만 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싱가포르 독립 60주년을 기념해 'SG60 바우처'로 이름 지은 이 소비쿠폰은 약 300만 명에게 지급되는데요.

앞서 지난 1일, 60살 이상 국민에게는 800싱가포르달러, 85만 원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에는 약 2조 1,8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당국은 싱가포르 국민들에게 소비쿠폰으로 지역 사업체를 지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말레이시아도 국민 대상 현금 지원에 나섰는데요.

말레이시아 총리도 성명을 통해 다음달 31일부터 18살 이상 모든 말레이시아 국민에게 100링깃, 약 3만 3천원의 현금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생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인데요.

말레이시아 총리는 여러 대책을 발표했지만 시민들의 불만을 이해하고, 생계비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