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초등생 자녀 운전시키고 SNS 자랑…비난 쇄도

입력 2025.07.24 (19:30) 수정 2025.07.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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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선 어린 미성년 자녀를 운전하게끔 한 무개념 부모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산둥성 웨이팡 시의 한 도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어린이가 운전대 앉아 어깨를 들썩이며 핸들을 돌립니다.

어린이의 엄마는 자랑삼아 해당 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는데요.

당시 아빠는 조수석에서 아들의 운전을 코치하고 있었습니다.

영상이 퍼져나가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미성년 어린이에게 무면허 운전을 하도록 한 부모에게 경찰이 훈계했지만, 아빠는 반성의 기미 없이 자랑만 늘어놓습니다.

[초등생 자녀 운전시킨 아빠 : "그때 너무 재미있었어요."]

[경찰 : "여기를 보세요. 다른 차량의 안전 운행을 방해했다는 내용이 있죠? 벌금 50위안에 벌점 3점입니다."]

이번 경우는 해당 어린이가 형사책임을 지지 않는 나이라, 보호자만 처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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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초등생 자녀 운전시키고 SNS 자랑…비난 쇄도
    • 입력 2025-07-24 19:30:13
    • 수정2025-07-24 19:40:09
    뉴스 7
[앵커]

중국에선 어린 미성년 자녀를 운전하게끔 한 무개념 부모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산둥성 웨이팡 시의 한 도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어린이가 운전대 앉아 어깨를 들썩이며 핸들을 돌립니다.

어린이의 엄마는 자랑삼아 해당 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는데요.

당시 아빠는 조수석에서 아들의 운전을 코치하고 있었습니다.

영상이 퍼져나가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미성년 어린이에게 무면허 운전을 하도록 한 부모에게 경찰이 훈계했지만, 아빠는 반성의 기미 없이 자랑만 늘어놓습니다.

[초등생 자녀 운전시킨 아빠 : "그때 너무 재미있었어요."]

[경찰 : "여기를 보세요. 다른 차량의 안전 운행을 방해했다는 내용이 있죠? 벌금 50위안에 벌점 3점입니다."]

이번 경우는 해당 어린이가 형사책임을 지지 않는 나이라, 보호자만 처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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