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주민들은 설날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북한방송이 보도한 설날 표정 이동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민족의 명절을 즐기려는 어린이들로 김일성 광장이 가득 메워졌습니다.
곱게 차려 입은 색동 저고리 매무세는 줄넘기를 하면서 날개를 달았습니다.
산타 모자까지 한 남학생들은 연날리기 시합에 정신이 없습니다.
꼬리 잡기 시합은 추위 마저 녹여버렸고, 윷놀이 판의 윷말은 친구들이 대신합니다.
줄다리기 시합과 팽이치기 놀이는 얼음판 위에서 해야 제 맛입니다.
남쪽에서 보기 드문 썰매 타기는 겨울의 참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안방에선 아낙네들이 웃음 꽃을 피웠고, 노인들의 소일거리로는 장기가 그만입니다.
세배 돈을 기다리는 아들, 손자의 모습. 남과 북이 다르지 않은 우리의 명절입니다.
KBS뉴스 이동채 입니다.
북한주민들은 설날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북한방송이 보도한 설날 표정 이동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민족의 명절을 즐기려는 어린이들로 김일성 광장이 가득 메워졌습니다.
곱게 차려 입은 색동 저고리 매무세는 줄넘기를 하면서 날개를 달았습니다.
산타 모자까지 한 남학생들은 연날리기 시합에 정신이 없습니다.
꼬리 잡기 시합은 추위 마저 녹여버렸고, 윷놀이 판의 윷말은 친구들이 대신합니다.
줄다리기 시합과 팽이치기 놀이는 얼음판 위에서 해야 제 맛입니다.
남쪽에서 보기 드문 썰매 타기는 겨울의 참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안방에선 아낙네들이 웃음 꽃을 피웠고, 노인들의 소일거리로는 장기가 그만입니다.
세배 돈을 기다리는 아들, 손자의 모습. 남과 북이 다르지 않은 우리의 명절입니다.
KBS뉴스 이동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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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의 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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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1-30 21:04:1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북한주민들은 설날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북한방송이 보도한 설날 표정 이동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민족의 명절을 즐기려는 어린이들로 김일성 광장이 가득 메워졌습니다.
곱게 차려 입은 색동 저고리 매무세는 줄넘기를 하면서 날개를 달았습니다.
산타 모자까지 한 남학생들은 연날리기 시합에 정신이 없습니다.
꼬리 잡기 시합은 추위 마저 녹여버렸고, 윷놀이 판의 윷말은 친구들이 대신합니다.
줄다리기 시합과 팽이치기 놀이는 얼음판 위에서 해야 제 맛입니다.
남쪽에서 보기 드문 썰매 타기는 겨울의 참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안방에선 아낙네들이 웃음 꽃을 피웠고, 노인들의 소일거리로는 장기가 그만입니다.
세배 돈을 기다리는 아들, 손자의 모습. 남과 북이 다르지 않은 우리의 명절입니다.
KBS뉴스 이동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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