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수해 복구한다며 본인 밭 정비한 민주 정일영, 국민 신의 배반”

입력 2025.07.25 (18:00) 수정 2025.07.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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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의 이른바 ‘셀프 수해 복구’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 신의를 배반한 중대한 부정으로, 당 차원에서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마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은 오늘(25일) 논평을 통해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정일영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해 복구’라며 올린 두 장의 사진 속 장소는 본인 명의 농지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지도부가 예산 수해 현장으로 향한 와중에 홀로 자기 지역에 내려가 자기 밭을 정비하고선, 대민 지원의 한 장면처럼 포장해 공치사를 했던 것”이라며 “급기야 정 의원이 농지를 정비할 때마다 보좌진을 대동했다는 증언까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집중호우로 24명이 사망하고 1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국가 재난 상황에서 자기 밭 정비에 셀프 공치사”라며 “듣도보도 못한 악질적인 정치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남 당진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했다는 글을 올렸는데, 해당 장소가 정 의원 명의의 농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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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5 18:00:06
    • 수정2025-07-25 18:19:11
    정치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의 이른바 ‘셀프 수해 복구’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 신의를 배반한 중대한 부정으로, 당 차원에서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마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은 오늘(25일) 논평을 통해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정일영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해 복구’라며 올린 두 장의 사진 속 장소는 본인 명의 농지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지도부가 예산 수해 현장으로 향한 와중에 홀로 자기 지역에 내려가 자기 밭을 정비하고선, 대민 지원의 한 장면처럼 포장해 공치사를 했던 것”이라며 “급기야 정 의원이 농지를 정비할 때마다 보좌진을 대동했다는 증언까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집중호우로 24명이 사망하고 1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국가 재난 상황에서 자기 밭 정비에 셀프 공치사”라며 “듣도보도 못한 악질적인 정치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남 당진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했다는 글을 올렸는데, 해당 장소가 정 의원 명의의 농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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