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주말 서울 38도 폭염 절정…제주는 비바람

폭염의 기세가 날로 더 심해졌습니다.

오늘 한낮에 경기도 가평에서 39.2도까지 올라 40도 가까운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폭염경보 지역도 더 늘어나 현재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한낮에 36.3도까지 올랐던 서울은 내일 38도까지 더 올라서 폭염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온열 질환 발생하지 않도록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드시고 낮 시간대에는 외출을 피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하늘이 맑아 뜨거운 볕이 내리쬐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8도 등 밤에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38도, 광주 36도로 더위가 매우 심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4.5m까지 거세게 일겠고 제주 해안과 남해안에 높은 너울이 예상됩니다.

다음 주에는 폭염의 기세가 조금은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남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