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미국, 주말 ‘상호관세 15%’ 타결 가능성”
입력 2025.07.26 (00:46)
수정 2025.07.2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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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과 미국이 이번 주말쯤 원칙적 무역협정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현지시간 25일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EU 상품에 15%의 상호관세율 부과하고, EU산 철강·알루미늄 관세율을 50%로 정하는 합의안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합의 타결은 이제 사실상 트럼프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소식통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스코틀랜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집행위 대변인은 양 정상 간 회동 가능성에 대한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로 출발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EU와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 "50대 50의 확률, 어쩌면 그보다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EU는) 아주 절실하게 합의를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U와 미국 간 상품·서비스 교역액은 전 세계의 30%,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의 43%를 차지해, 세계 최대 교역 상대국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통신은 현지시간 25일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EU 상품에 15%의 상호관세율 부과하고, EU산 철강·알루미늄 관세율을 50%로 정하는 합의안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합의 타결은 이제 사실상 트럼프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소식통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스코틀랜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집행위 대변인은 양 정상 간 회동 가능성에 대한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로 출발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EU와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 "50대 50의 확률, 어쩌면 그보다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EU는) 아주 절실하게 합의를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U와 미국 간 상품·서비스 교역액은 전 세계의 30%,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의 43%를 차지해, 세계 최대 교역 상대국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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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미국, 주말 ‘상호관세 15%’ 타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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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26 00:47:16

유럽연합과 미국이 이번 주말쯤 원칙적 무역협정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현지시간 25일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EU 상품에 15%의 상호관세율 부과하고, EU산 철강·알루미늄 관세율을 50%로 정하는 합의안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합의 타결은 이제 사실상 트럼프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소식통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스코틀랜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집행위 대변인은 양 정상 간 회동 가능성에 대한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로 출발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EU와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 "50대 50의 확률, 어쩌면 그보다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EU는) 아주 절실하게 합의를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U와 미국 간 상품·서비스 교역액은 전 세계의 30%,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의 43%를 차지해, 세계 최대 교역 상대국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통신은 현지시간 25일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EU 상품에 15%의 상호관세율 부과하고, EU산 철강·알루미늄 관세율을 50%로 정하는 합의안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합의 타결은 이제 사실상 트럼프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소식통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스코틀랜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집행위 대변인은 양 정상 간 회동 가능성에 대한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로 출발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EU와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 "50대 50의 확률, 어쩌면 그보다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EU는) 아주 절실하게 합의를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U와 미국 간 상품·서비스 교역액은 전 세계의 30%,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의 43%를 차지해, 세계 최대 교역 상대국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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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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