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 미군기지를 산업 허브로…변신 모색하는 의정부
입력 2025.07.26 (06:53)
수정 2025.07.2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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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정부에서 반환된 미군 공여지를 활용해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한다는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는 수원,파주와 함께 4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는데요.
안보 문제와 수도권 규제로 인한 족쇄를 벗고 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채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군 철수 후 빈 땅으로 남아 있는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일대.
정부 주도 개발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이곳에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겠다는 게 의정부시의 계획, 수원, 파주와 함께 지난 4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은미/(주)두성 대표 :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가 굉장히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국내외 유망한 기업들이 의정부에 와서 지역 경제 활성화도 시키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규제를 빗겨나 기업을 유치할 수 있고, 조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최은주/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팀장 : "앞으로 미디어 콘텐츠, 그리고 AI, 바이오 메디컬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유치와 투자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미래산업을 주도할 기반도 확보했습니다.
5월 경기도가 실시한 AI 혁신 클러스터 공모 사업에서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가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인 AI 혁신 클러스터는 스타트업 창업과 경기 북부 인공지능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합니다.
[임여원/의정부시 AI혁신 클러스터 담당 : "전통 제조업 중심의 경원권 산업구조에 AI 기술을 융합해서 미래 산업으로 전환할 수도 있고요."]
군사시설과 각종 규제로 인해 저평가되면서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경기도 최하위권인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과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이 침체된 기업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역 사회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채리입니다.
의정부에서 반환된 미군 공여지를 활용해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한다는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는 수원,파주와 함께 4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는데요.
안보 문제와 수도권 규제로 인한 족쇄를 벗고 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채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군 철수 후 빈 땅으로 남아 있는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일대.
정부 주도 개발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이곳에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겠다는 게 의정부시의 계획, 수원, 파주와 함께 지난 4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은미/(주)두성 대표 :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가 굉장히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국내외 유망한 기업들이 의정부에 와서 지역 경제 활성화도 시키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규제를 빗겨나 기업을 유치할 수 있고, 조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최은주/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팀장 : "앞으로 미디어 콘텐츠, 그리고 AI, 바이오 메디컬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유치와 투자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미래산업을 주도할 기반도 확보했습니다.
5월 경기도가 실시한 AI 혁신 클러스터 공모 사업에서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가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인 AI 혁신 클러스터는 스타트업 창업과 경기 북부 인공지능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합니다.
[임여원/의정부시 AI혁신 클러스터 담당 : "전통 제조업 중심의 경원권 산업구조에 AI 기술을 융합해서 미래 산업으로 전환할 수도 있고요."]
군사시설과 각종 규제로 인해 저평가되면서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경기도 최하위권인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과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이 침체된 기업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역 사회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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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26 06: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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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서 반환된 미군 공여지를 활용해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한다는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는 수원,파주와 함께 4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는데요.
안보 문제와 수도권 규제로 인한 족쇄를 벗고 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채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군 철수 후 빈 땅으로 남아 있는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일대.
정부 주도 개발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이곳에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겠다는 게 의정부시의 계획, 수원, 파주와 함께 지난 4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은미/(주)두성 대표 :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가 굉장히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국내외 유망한 기업들이 의정부에 와서 지역 경제 활성화도 시키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규제를 빗겨나 기업을 유치할 수 있고, 조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최은주/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팀장 : "앞으로 미디어 콘텐츠, 그리고 AI, 바이오 메디컬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유치와 투자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미래산업을 주도할 기반도 확보했습니다.
5월 경기도가 실시한 AI 혁신 클러스터 공모 사업에서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가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인 AI 혁신 클러스터는 스타트업 창업과 경기 북부 인공지능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합니다.
[임여원/의정부시 AI혁신 클러스터 담당 : "전통 제조업 중심의 경원권 산업구조에 AI 기술을 융합해서 미래 산업으로 전환할 수도 있고요."]
군사시설과 각종 규제로 인해 저평가되면서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경기도 최하위권인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과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이 침체된 기업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역 사회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채리입니다.
의정부에서 반환된 미군 공여지를 활용해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한다는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는 수원,파주와 함께 4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는데요.
안보 문제와 수도권 규제로 인한 족쇄를 벗고 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채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군 철수 후 빈 땅으로 남아 있는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일대.
정부 주도 개발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이곳에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겠다는 게 의정부시의 계획, 수원, 파주와 함께 지난 4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은미/(주)두성 대표 :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가 굉장히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국내외 유망한 기업들이 의정부에 와서 지역 경제 활성화도 시키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규제를 빗겨나 기업을 유치할 수 있고, 조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최은주/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팀장 : "앞으로 미디어 콘텐츠, 그리고 AI, 바이오 메디컬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유치와 투자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미래산업을 주도할 기반도 확보했습니다.
5월 경기도가 실시한 AI 혁신 클러스터 공모 사업에서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가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인 AI 혁신 클러스터는 스타트업 창업과 경기 북부 인공지능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합니다.
[임여원/의정부시 AI혁신 클러스터 담당 : "전통 제조업 중심의 경원권 산업구조에 AI 기술을 융합해서 미래 산업으로 전환할 수도 있고요."]
군사시설과 각종 규제로 인해 저평가되면서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경기도 최하위권인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과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이 침체된 기업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역 사회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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