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정전협정 체결일 앞두고 ‘미 만행고발’ 박물관 시찰
입력 2025.07.26 (09:47)
수정 2025.07.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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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국해방전쟁 승리의 날’로 부르는 정전협정 체결 72주년 기념일(7·27)을 앞두고 6·25전쟁 당시 미군의 만행을 전시한 신천계급교양관을 방문해 국방력 강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7월 24일 반제계급 교양의 거점인 신천계급교양관을 돌아보시였다”고 오늘(26일) 보도했습니다.
신천박물관 안에 위치한 신천계급교양관은 6·25전쟁 시기 황해남도 신천 지역에 주둔한 미군의 전적을 입증하는 사료를 전시한 곳입니다.
북한은 미군이 민간인 3만 5천여 명을 학살했다고 주장하며 이곳을 ‘반미 교양’의 거점으로 두고 미국을 향한 적개심을 고취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2014년 11월 신천박물관을 방문해 리모델링을 지시했으며 공사를 마친 2015년 7월에도 이곳을 찾은 적이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전쟁의 3년간 우리 인민이 강요당한 비통한 죽음과 가혹한 고통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뀐다 해도 절대로 가셔질 수도 잊혀질 수도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신천의 비극을 또다시 강요당하지 않으려면 적이 두려워하는 강력한 힘을 가져야 하며 최강의 자위력을 만반으로 키우는 길에 자주적 삶과 미래가 있다는 철리를 명줄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천박물관 방문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태성 내각 총리, 조용원·김덕훈·오수용 당 비서,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노광철 국방상, 리영길 총참모장, 정경택 군 총정치국장, 최선희 외무상, 현송월 당 부부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7월 24일 반제계급 교양의 거점인 신천계급교양관을 돌아보시였다”고 오늘(26일) 보도했습니다.
신천박물관 안에 위치한 신천계급교양관은 6·25전쟁 시기 황해남도 신천 지역에 주둔한 미군의 전적을 입증하는 사료를 전시한 곳입니다.
북한은 미군이 민간인 3만 5천여 명을 학살했다고 주장하며 이곳을 ‘반미 교양’의 거점으로 두고 미국을 향한 적개심을 고취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2014년 11월 신천박물관을 방문해 리모델링을 지시했으며 공사를 마친 2015년 7월에도 이곳을 찾은 적이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전쟁의 3년간 우리 인민이 강요당한 비통한 죽음과 가혹한 고통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뀐다 해도 절대로 가셔질 수도 잊혀질 수도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신천의 비극을 또다시 강요당하지 않으려면 적이 두려워하는 강력한 힘을 가져야 하며 최강의 자위력을 만반으로 키우는 길에 자주적 삶과 미래가 있다는 철리를 명줄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천박물관 방문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태성 내각 총리, 조용원·김덕훈·오수용 당 비서,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노광철 국방상, 리영길 총참모장, 정경택 군 총정치국장, 최선희 외무상, 현송월 당 부부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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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26 09:52:3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국해방전쟁 승리의 날’로 부르는 정전협정 체결 72주년 기념일(7·27)을 앞두고 6·25전쟁 당시 미군의 만행을 전시한 신천계급교양관을 방문해 국방력 강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7월 24일 반제계급 교양의 거점인 신천계급교양관을 돌아보시였다”고 오늘(26일) 보도했습니다.
신천박물관 안에 위치한 신천계급교양관은 6·25전쟁 시기 황해남도 신천 지역에 주둔한 미군의 전적을 입증하는 사료를 전시한 곳입니다.
북한은 미군이 민간인 3만 5천여 명을 학살했다고 주장하며 이곳을 ‘반미 교양’의 거점으로 두고 미국을 향한 적개심을 고취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2014년 11월 신천박물관을 방문해 리모델링을 지시했으며 공사를 마친 2015년 7월에도 이곳을 찾은 적이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전쟁의 3년간 우리 인민이 강요당한 비통한 죽음과 가혹한 고통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뀐다 해도 절대로 가셔질 수도 잊혀질 수도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신천의 비극을 또다시 강요당하지 않으려면 적이 두려워하는 강력한 힘을 가져야 하며 최강의 자위력을 만반으로 키우는 길에 자주적 삶과 미래가 있다는 철리를 명줄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천박물관 방문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태성 내각 총리, 조용원·김덕훈·오수용 당 비서,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노광철 국방상, 리영길 총참모장, 정경택 군 총정치국장, 최선희 외무상, 현송월 당 부부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7월 24일 반제계급 교양의 거점인 신천계급교양관을 돌아보시였다”고 오늘(26일) 보도했습니다.
신천박물관 안에 위치한 신천계급교양관은 6·25전쟁 시기 황해남도 신천 지역에 주둔한 미군의 전적을 입증하는 사료를 전시한 곳입니다.
북한은 미군이 민간인 3만 5천여 명을 학살했다고 주장하며 이곳을 ‘반미 교양’의 거점으로 두고 미국을 향한 적개심을 고취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2014년 11월 신천박물관을 방문해 리모델링을 지시했으며 공사를 마친 2015년 7월에도 이곳을 찾은 적이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전쟁의 3년간 우리 인민이 강요당한 비통한 죽음과 가혹한 고통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뀐다 해도 절대로 가셔질 수도 잊혀질 수도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신천의 비극을 또다시 강요당하지 않으려면 적이 두려워하는 강력한 힘을 가져야 하며 최강의 자위력을 만반으로 키우는 길에 자주적 삶과 미래가 있다는 철리를 명줄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천박물관 방문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태성 내각 총리, 조용원·김덕훈·오수용 당 비서,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노광철 국방상, 리영길 총참모장, 정경택 군 총정치국장, 최선희 외무상, 현송월 당 부부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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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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