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항공기 지연율 23.6%…‘에어서울’이 지연 가장 많아

입력 2025.07.27 (10:12) 수정 2025.07.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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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공항에서 운항한 국적항공사 중 제시간에 뜨고 내리지 못한 항공편 비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에어서울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김포국제공항 등 국내 공항에서 올해 1∼6월 집계된 국내 항공사 10곳의 국내·국제선 통합 평균 지연율은 23.6%였습니다.

국토부는 항공기가 항공권에 표기된 시간보다 15분을 넘겨 게이트에 출발·도착하면 지연으로 집계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운항한 32만 9,736편의 국내 항공사 항공편 중 7만 7,700편이 지연 처리됐습니다. 국제선 지연 비중이 27.8%로 국내선(19.6%)보다 높았습니다.

항공사별로 보면 에어서울의 평균 지연율(36.5%)이 국내·국제선을 통틀어 가장 높았습니다.

에어서울은 국내선에서 2,498편 중 687편(27.5%)이, 국제선에서 4,646편 중 1천923편(41.4%)이 지연돼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지연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선에서는 에어서울에 이어 진에어(26.3%), 이스타항공(24.5%) 등이 지연율이 높았습니다.

국제선에서는 진에어(32.8%), 에어프레미아(32.4%), 아시아나항공(32%) 등의 지연이 잦았습니다.

외국 항공사들의 국제선 지연율은 21.8%로, 지난해 상반기(19.2%)보다 2.6%포인트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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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항공기 지연율 23.6%…‘에어서울’이 지연 가장 많아
    • 입력 2025-07-27 10:12:22
    • 수정2025-07-27 10:17:45
    경제
올해 상반기 국내 공항에서 운항한 국적항공사 중 제시간에 뜨고 내리지 못한 항공편 비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에어서울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김포국제공항 등 국내 공항에서 올해 1∼6월 집계된 국내 항공사 10곳의 국내·국제선 통합 평균 지연율은 23.6%였습니다.

국토부는 항공기가 항공권에 표기된 시간보다 15분을 넘겨 게이트에 출발·도착하면 지연으로 집계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운항한 32만 9,736편의 국내 항공사 항공편 중 7만 7,700편이 지연 처리됐습니다. 국제선 지연 비중이 27.8%로 국내선(19.6%)보다 높았습니다.

항공사별로 보면 에어서울의 평균 지연율(36.5%)이 국내·국제선을 통틀어 가장 높았습니다.

에어서울은 국내선에서 2,498편 중 687편(27.5%)이, 국제선에서 4,646편 중 1천923편(41.4%)이 지연돼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지연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선에서는 에어서울에 이어 진에어(26.3%), 이스타항공(24.5%) 등이 지연율이 높았습니다.

국제선에서는 진에어(32.8%), 에어프레미아(32.4%), 아시아나항공(32%) 등의 지연이 잦았습니다.

외국 항공사들의 국제선 지연율은 21.8%로, 지난해 상반기(19.2%)보다 2.6%포인트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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