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관세협상 주말 진행 상황 보고 받아…“가장 큰 기준은 국익”
입력 2025.07.28 (18:23)
수정 2025.07.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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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국과 잇따라 관세 협상을 타결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 협상단으로부터 주말 동안 진행된 협상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8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협상단으로부터 한-미 통상 협의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 부처 장관, 주요 참모들과 함께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러트닉 상무장관, 그리어 USTR 대표와의 통상협의 결과를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며 “해당 협의는 지난 주말 워싱턴 D.C. 와 뉴욕에서 진행된 두 차례의 한미 상무장관 회담에서 제안된 조선업 협력 등을 포함한 여러 이슈들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양국 합의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비하며 냉철하고 차분한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그간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미 관세협상에 있어 가장 큰 기준은 ‘국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주어진 여건하에 여러 변수를 고려하여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 무엇인지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6월 정부 출범 이후 우리 정부는 G7, NATO 등 다자회의, 통상교섭본부장의 수차례 방미 등 대미 통상협의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특히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우리의 경제·외교·통상 수장이 임명된 지난주부터는 미국과의 협의에 총력전으로 임하고 있다”라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장은 앞으로도 해외에 체류하면서 미국 상무장관과 USTR 대표를 접촉할 예정”이라며 “이번 주 중 경제부총리와 외교부 장관도 미국을 방문하여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과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에 머물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추가 협상 기회를 만들기 위해 미국 협상단 일정에 맞춰 유럽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8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협상단으로부터 한-미 통상 협의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 부처 장관, 주요 참모들과 함께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러트닉 상무장관, 그리어 USTR 대표와의 통상협의 결과를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며 “해당 협의는 지난 주말 워싱턴 D.C. 와 뉴욕에서 진행된 두 차례의 한미 상무장관 회담에서 제안된 조선업 협력 등을 포함한 여러 이슈들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양국 합의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비하며 냉철하고 차분한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그간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미 관세협상에 있어 가장 큰 기준은 ‘국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주어진 여건하에 여러 변수를 고려하여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 무엇인지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6월 정부 출범 이후 우리 정부는 G7, NATO 등 다자회의, 통상교섭본부장의 수차례 방미 등 대미 통상협의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특히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우리의 경제·외교·통상 수장이 임명된 지난주부터는 미국과의 협의에 총력전으로 임하고 있다”라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장은 앞으로도 해외에 체류하면서 미국 상무장관과 USTR 대표를 접촉할 예정”이라며 “이번 주 중 경제부총리와 외교부 장관도 미국을 방문하여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과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에 머물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추가 협상 기회를 만들기 위해 미국 협상단 일정에 맞춰 유럽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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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관세협상 주말 진행 상황 보고 받아…“가장 큰 기준은 국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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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8 18:23:15
- 수정2025-07-28 18:30:51

미국이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국과 잇따라 관세 협상을 타결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 협상단으로부터 주말 동안 진행된 협상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8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협상단으로부터 한-미 통상 협의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 부처 장관, 주요 참모들과 함께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러트닉 상무장관, 그리어 USTR 대표와의 통상협의 결과를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며 “해당 협의는 지난 주말 워싱턴 D.C. 와 뉴욕에서 진행된 두 차례의 한미 상무장관 회담에서 제안된 조선업 협력 등을 포함한 여러 이슈들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양국 합의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비하며 냉철하고 차분한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그간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미 관세협상에 있어 가장 큰 기준은 ‘국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주어진 여건하에 여러 변수를 고려하여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 무엇인지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6월 정부 출범 이후 우리 정부는 G7, NATO 등 다자회의, 통상교섭본부장의 수차례 방미 등 대미 통상협의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특히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우리의 경제·외교·통상 수장이 임명된 지난주부터는 미국과의 협의에 총력전으로 임하고 있다”라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장은 앞으로도 해외에 체류하면서 미국 상무장관과 USTR 대표를 접촉할 예정”이라며 “이번 주 중 경제부총리와 외교부 장관도 미국을 방문하여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과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에 머물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추가 협상 기회를 만들기 위해 미국 협상단 일정에 맞춰 유럽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8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협상단으로부터 한-미 통상 협의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 부처 장관, 주요 참모들과 함께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러트닉 상무장관, 그리어 USTR 대표와의 통상협의 결과를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며 “해당 협의는 지난 주말 워싱턴 D.C. 와 뉴욕에서 진행된 두 차례의 한미 상무장관 회담에서 제안된 조선업 협력 등을 포함한 여러 이슈들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양국 합의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비하며 냉철하고 차분한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그간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미 관세협상에 있어 가장 큰 기준은 ‘국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주어진 여건하에 여러 변수를 고려하여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 무엇인지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6월 정부 출범 이후 우리 정부는 G7, NATO 등 다자회의, 통상교섭본부장의 수차례 방미 등 대미 통상협의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특히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우리의 경제·외교·통상 수장이 임명된 지난주부터는 미국과의 협의에 총력전으로 임하고 있다”라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장은 앞으로도 해외에 체류하면서 미국 상무장관과 USTR 대표를 접촉할 예정”이라며 “이번 주 중 경제부총리와 외교부 장관도 미국을 방문하여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과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에 머물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추가 협상 기회를 만들기 위해 미국 협상단 일정에 맞춰 유럽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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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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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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