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 KIA, 충격의 6연패…중위권도 흔들리나?

입력 2025.07.28 (19:36) 수정 2025.07.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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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한 주간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프로야구 이야기부터 해야 되는데 말이 안 떨어지네요.

충격의 6연패입니다.

기아 타이거즈, 후반기 시작과 함께 흔들리면서 LG, 롯데에게 연이어 스윕패를 당했어요.

[기자]

네, 중요했던 경기들인데요.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이 너무 좋지 못했습니다.

LG와의 첫 경기, 8회에 5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어냈는데요.

마무리 정해영 선수가 3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9대 7, 재역전패를 당했고요.

또 다음 경기에서는 오선우 선수 극적인 동점 쓰리런이 나오긴 했지만, 이 경기에서는 조상우 선수가 패전 투수가 되는 등 LG에게 스윕패를 기록을 했습니다.

그리고 롯데와의 경기, 선발 김건국, 이의리 선수가 연달아 출격했는데 기싸움에서 밀렸고.

어제 경기에는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긴 했지만 결국 또 불펜진 난조로 또 스윕패, 6연패가 기록이 됐습니다.

2위를 노려야 했던 한 주인데요.

지금 삼성과 공동 5위가 됐습니다.

[앵커]

무더위에도 좀 열띤 응원해 준 팬들이 실망감이 큰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로 사실 상위권으로 도약할 것 같다라는 기대감이 굉장히 컸었는데, 불펜을 시작으로 선발, 타선 할 것 없이 모두가 좀 무너진 모습이에요.

원인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기자]

네, 정말 말씀하신 대로 공수, 벤치의 운영 모두 낙제점을 줄 수 있는 한 주였는데요.

일단 시작이 좋지 못했습니다.

마무리 정해영 선수 3점을 좀 지켜주지 못하면서 첫 경기 블론세이브 충격의 패배가 기록이 됐고요.

또 조상우 선수도 지난주 4번의 등판에서 2.1이닝을 소화하면서 5 자책점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

여기에 이의리 선수, 두 번째 등판에서는 3이닝 5실점을 기록을 하는 등 지난주 팀 평균 자책점이 7.10으로 최하위를 기록했고요.

6개의 홈런이 나오긴 했지만 팀 평균 타율도 0.230으로 최하위를 기록 했습니다.

반면에 수비, 지난주 LG와의 경기를 보면 '수비 싸움에서 갈렸다'라고 볼 수 있는데요.

탄탄한 수비를 보여줬던 상대에 비해서 기아 같은 경우는 지난주 9개 실책.

실책 부문에서는 1위를 기록을 했습니다.

또 아쉬운 게 전력.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이 부상 선수들만 너무 지켜봤던 느낌인 것 같은데요.

전력을 100% 활용하지 못한 이범호 감독까지 지난주 모든 구성원들이 좀 반성을 해야 되는 한 주일 것 같습니다.

[앵커]

후반기 이제 시작했고 이제 남은 시즌 반등을 위해서는 마운드 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해 보입니다.

올러 선수가 언제쯤 복귀할지 많이 기다리실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지금 입장에서는 올러의 복귀가 가장 기아에게는 중요한 숙제가 됐는데요.

지금 불펜진 난조, 개막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고요.

여기에 이제 성영탁 선수도 지난주 좀 아쉬웠던 결과가 이어지기도 했고, 이의리 선수도 부상 복귀 위해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기싸움이 중요한데 지금 타선의 응집력도 떨어진 모습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확실한 싸움을 가져가야 되는데요.

그만큼 선발진의 모습이 중요합니다.

올로 선수 예상보다는 지금 부상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25일 불펜에서 30개의 공을 던지면서 일단 점검은 끝냈습니다.

29일 퓨처스와의 경기를 통해서 실전 점검을 하고요.

1군 복귀 날짜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앵커]

내일부터 기아 타이거즈, 두산 한화와 홈에서 6연전을 치르게 됩니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 시점인데 상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어떻게 이번 주 전망하십니까?

[기자]

이번 주 주중에는 두산, 주말에는 한화가 찾게 되는데요.

일단 올 시즌 두산에게 기아가 7승 2패로 앞서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를 보면 두 팀의 표정이 조금 다른데요.

기아가 지난주 최악의 6연패를 기록을 했는데, 두산 같은 경우는 1위 한화, 2위 LG를 상대로 해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주면서 뒷심 싸움을 하는 모습.

어제 경기에서도 5점을 뒤집으면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만약 기아가 우위를 보여왔던 두산에게도 패배를 한다면 이 연패가 길어질 수 있는 상황.

초반 기싸움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그래서 내일 선발로 나서게 되는 김도현 선수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김도현 선수가 스타트 잘 끊어주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뤄줘야 되는데요.

내일 최민석과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지게 됩니다.

[앵커]

네,이번 주 경기 결과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프로 축구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광주 FC, 전북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만 1대 2로 결국 졌죠.

[기자]

네. 전반 13분에 김진규 선수에게 헤더를 허용했고요.

이후에 광주가 두 차례 안타까운 장면을 연출했는데, 아사니 선수의 프리킥 골대를 맞았고요.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최경록 선수의 슈팅, 골대를 가르기는 했지만 앞선 빌드업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이 됐습니다.

그래도 후반 골은 기록이 됐는데요.

부상 복귀 전에 나섰던 하승운 선수가 시원한 골 기록을 하면서 1 대 1. 하지만 승리는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티아고 선수의 머리를 막지 못했고 경기 종료 직전에 다시 한 번 아사니 선수에게 프리킥 상황이 돌아오긴 했지만 이번에도 골대를 맞추면서 결국 1대 2패, 전북의 2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이어졌고요.

또 앞서 화요일 펼쳐졌던 김천과의 경기에서도 광주가 오프사이드, 핸드볼 파울로 두 골이 무효가 되면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지난주 운이 따르지 않았었습니다.

[앵커]

야구 축구에서 연이어 좀 아쉬운 소식 전해드렸는데 마지막으로 반가운 메달 소식도 전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늘 폐막한 2025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광주시청의 이재성 선수 아주 기분 좋은 메달 따왔습니다.

육상 남자 200미터, 그리고 400미터 계주에서 메달 획득했네요.

[기자]

네, 이번에 대한민국 21개의 금메달 따내면서 종합 4위를 기록을 했는데요.

목표했던 3위는 이루지 못했지만 육상에서 좀 좋은 메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재성 선수 200미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었고요. 어제는 대미를 장식하는 금메달도 합작을 했는데요.

남자 계주 400미터에서 38초 50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를 하면서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32번째 맞은 대회, 한국의 계주 종목 첫 금메달 소식이기도 하고요.

올 시즌 남자 계주팀, 계속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쾌거까지 이뤄냈습니다.

이번 대회 끝으로 다음 대회 27년에 열리게 되는데요.

충청권 4개 시도에서 대회가 열리게 되고요.

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이어서 한국에서 열리는 네 번째 대회가 될 예정입니다.

[앵커]

네, 값진 메달 기분 좋은 소식 전해준 이재성 선수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이야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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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8 19:36:50
    • 수정2025-07-28 20:14:53
    뉴스7(광주)
[앵커]

네, 한 주간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프로야구 이야기부터 해야 되는데 말이 안 떨어지네요.

충격의 6연패입니다.

기아 타이거즈, 후반기 시작과 함께 흔들리면서 LG, 롯데에게 연이어 스윕패를 당했어요.

[기자]

네, 중요했던 경기들인데요.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이 너무 좋지 못했습니다.

LG와의 첫 경기, 8회에 5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어냈는데요.

마무리 정해영 선수가 3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9대 7, 재역전패를 당했고요.

또 다음 경기에서는 오선우 선수 극적인 동점 쓰리런이 나오긴 했지만, 이 경기에서는 조상우 선수가 패전 투수가 되는 등 LG에게 스윕패를 기록을 했습니다.

그리고 롯데와의 경기, 선발 김건국, 이의리 선수가 연달아 출격했는데 기싸움에서 밀렸고.

어제 경기에는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긴 했지만 결국 또 불펜진 난조로 또 스윕패, 6연패가 기록이 됐습니다.

2위를 노려야 했던 한 주인데요.

지금 삼성과 공동 5위가 됐습니다.

[앵커]

무더위에도 좀 열띤 응원해 준 팬들이 실망감이 큰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로 사실 상위권으로 도약할 것 같다라는 기대감이 굉장히 컸었는데, 불펜을 시작으로 선발, 타선 할 것 없이 모두가 좀 무너진 모습이에요.

원인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기자]

네, 정말 말씀하신 대로 공수, 벤치의 운영 모두 낙제점을 줄 수 있는 한 주였는데요.

일단 시작이 좋지 못했습니다.

마무리 정해영 선수 3점을 좀 지켜주지 못하면서 첫 경기 블론세이브 충격의 패배가 기록이 됐고요.

또 조상우 선수도 지난주 4번의 등판에서 2.1이닝을 소화하면서 5 자책점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

여기에 이의리 선수, 두 번째 등판에서는 3이닝 5실점을 기록을 하는 등 지난주 팀 평균 자책점이 7.10으로 최하위를 기록했고요.

6개의 홈런이 나오긴 했지만 팀 평균 타율도 0.230으로 최하위를 기록 했습니다.

반면에 수비, 지난주 LG와의 경기를 보면 '수비 싸움에서 갈렸다'라고 볼 수 있는데요.

탄탄한 수비를 보여줬던 상대에 비해서 기아 같은 경우는 지난주 9개 실책.

실책 부문에서는 1위를 기록을 했습니다.

또 아쉬운 게 전력.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이 부상 선수들만 너무 지켜봤던 느낌인 것 같은데요.

전력을 100% 활용하지 못한 이범호 감독까지 지난주 모든 구성원들이 좀 반성을 해야 되는 한 주일 것 같습니다.

[앵커]

후반기 이제 시작했고 이제 남은 시즌 반등을 위해서는 마운드 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해 보입니다.

올러 선수가 언제쯤 복귀할지 많이 기다리실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지금 입장에서는 올러의 복귀가 가장 기아에게는 중요한 숙제가 됐는데요.

지금 불펜진 난조, 개막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고요.

여기에 이제 성영탁 선수도 지난주 좀 아쉬웠던 결과가 이어지기도 했고, 이의리 선수도 부상 복귀 위해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기싸움이 중요한데 지금 타선의 응집력도 떨어진 모습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확실한 싸움을 가져가야 되는데요.

그만큼 선발진의 모습이 중요합니다.

올로 선수 예상보다는 지금 부상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25일 불펜에서 30개의 공을 던지면서 일단 점검은 끝냈습니다.

29일 퓨처스와의 경기를 통해서 실전 점검을 하고요.

1군 복귀 날짜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앵커]

내일부터 기아 타이거즈, 두산 한화와 홈에서 6연전을 치르게 됩니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 시점인데 상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어떻게 이번 주 전망하십니까?

[기자]

이번 주 주중에는 두산, 주말에는 한화가 찾게 되는데요.

일단 올 시즌 두산에게 기아가 7승 2패로 앞서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를 보면 두 팀의 표정이 조금 다른데요.

기아가 지난주 최악의 6연패를 기록을 했는데, 두산 같은 경우는 1위 한화, 2위 LG를 상대로 해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주면서 뒷심 싸움을 하는 모습.

어제 경기에서도 5점을 뒤집으면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만약 기아가 우위를 보여왔던 두산에게도 패배를 한다면 이 연패가 길어질 수 있는 상황.

초반 기싸움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그래서 내일 선발로 나서게 되는 김도현 선수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김도현 선수가 스타트 잘 끊어주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뤄줘야 되는데요.

내일 최민석과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지게 됩니다.

[앵커]

네,이번 주 경기 결과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프로 축구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광주 FC, 전북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만 1대 2로 결국 졌죠.

[기자]

네. 전반 13분에 김진규 선수에게 헤더를 허용했고요.

이후에 광주가 두 차례 안타까운 장면을 연출했는데, 아사니 선수의 프리킥 골대를 맞았고요.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최경록 선수의 슈팅, 골대를 가르기는 했지만 앞선 빌드업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이 됐습니다.

그래도 후반 골은 기록이 됐는데요.

부상 복귀 전에 나섰던 하승운 선수가 시원한 골 기록을 하면서 1 대 1. 하지만 승리는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티아고 선수의 머리를 막지 못했고 경기 종료 직전에 다시 한 번 아사니 선수에게 프리킥 상황이 돌아오긴 했지만 이번에도 골대를 맞추면서 결국 1대 2패, 전북의 2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이어졌고요.

또 앞서 화요일 펼쳐졌던 김천과의 경기에서도 광주가 오프사이드, 핸드볼 파울로 두 골이 무효가 되면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지난주 운이 따르지 않았었습니다.

[앵커]

야구 축구에서 연이어 좀 아쉬운 소식 전해드렸는데 마지막으로 반가운 메달 소식도 전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늘 폐막한 2025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광주시청의 이재성 선수 아주 기분 좋은 메달 따왔습니다.

육상 남자 200미터, 그리고 400미터 계주에서 메달 획득했네요.

[기자]

네, 이번에 대한민국 21개의 금메달 따내면서 종합 4위를 기록을 했는데요.

목표했던 3위는 이루지 못했지만 육상에서 좀 좋은 메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재성 선수 200미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었고요. 어제는 대미를 장식하는 금메달도 합작을 했는데요.

남자 계주 400미터에서 38초 50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를 하면서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32번째 맞은 대회, 한국의 계주 종목 첫 금메달 소식이기도 하고요.

올 시즌 남자 계주팀, 계속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쾌거까지 이뤄냈습니다.

이번 대회 끝으로 다음 대회 27년에 열리게 되는데요.

충청권 4개 시도에서 대회가 열리게 되고요.

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이어서 한국에서 열리는 네 번째 대회가 될 예정입니다.

[앵커]

네, 값진 메달 기분 좋은 소식 전해준 이재성 선수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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