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민주당, ‘해당 행위’ 시의원 10명 윤리심판원 회부 외

입력 2025.07.28 (19:45) 수정 2025.07.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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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불거진 해당 행위 논란과 관련해 예결위원 7명 등 소속 시의원 10명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해당 의원들이 무소속과 국민의힘 소속 위원장단 선출 과정에서 이른바 밀실 투표를 하고도 합의 추대한 것처럼 밝힌 것은 품위 손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예결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사과문을 내고 위원장 선출 절차를 투명하게 밝히지 않은 점 등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공사장 18곳 침수

최근 광주에 내린 극한호우로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건설공사 현장 20곳 중 18곳이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빗물이 지하구조물로 밀려들면서 본선 구조물과 정거장 지하 1, 2층에 약 7만 2천 세제곱미터의 물이 찼습니다.

이는 축구장 10개가 1m 높이로 잠기는 양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정거장 배수작업은 완료됐으며 빗물로 손상된 내부시설 정비와 청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5·18 집단학살죄 피고발’ 최웅 여단장 1년 전 사망

5·18 민주화운동 당시 집단 발포 지휘를 맡았던 최웅 전 11공수여단장이 지난해 6월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최웅 여단장은 1980년 5월 21일 전남도청 앞 민간인 집단 발포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신군부 주요 지휘관입니다.

최웅 여단장은 지난해 살인과 집단살해 등 혐의로 안부웅 전 대대장과 함께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로부터 고발을 당했지만, 지난해 사망하면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입니다.

“농업 희생 전제로 한 통상 협상 중단해야”

전남도의회가 한미 양국간 관세협상과 관련해 "농업의 희생을 전제로 한 통상 협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성명을 내고 "우리나라는 이미 미국산 농축산물의 주요 수입국인데다 지난해에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22만톤을 넘었다"면서 "추가 개방은 국내 농업의 근간을 붕괴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또 "통상협상 때마다 농업이 양보의 대상이 돼 왔다"며 "이번 협상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농업 포기 선언과 다름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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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민주당, ‘해당 행위’ 시의원 10명 윤리심판원 회부 외
    • 입력 2025-07-28 19:45:13
    • 수정2025-07-28 20:17:56
    뉴스7(광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불거진 해당 행위 논란과 관련해 예결위원 7명 등 소속 시의원 10명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해당 의원들이 무소속과 국민의힘 소속 위원장단 선출 과정에서 이른바 밀실 투표를 하고도 합의 추대한 것처럼 밝힌 것은 품위 손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예결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사과문을 내고 위원장 선출 절차를 투명하게 밝히지 않은 점 등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공사장 18곳 침수

최근 광주에 내린 극한호우로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건설공사 현장 20곳 중 18곳이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빗물이 지하구조물로 밀려들면서 본선 구조물과 정거장 지하 1, 2층에 약 7만 2천 세제곱미터의 물이 찼습니다.

이는 축구장 10개가 1m 높이로 잠기는 양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정거장 배수작업은 완료됐으며 빗물로 손상된 내부시설 정비와 청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5·18 집단학살죄 피고발’ 최웅 여단장 1년 전 사망

5·18 민주화운동 당시 집단 발포 지휘를 맡았던 최웅 전 11공수여단장이 지난해 6월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최웅 여단장은 1980년 5월 21일 전남도청 앞 민간인 집단 발포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신군부 주요 지휘관입니다.

최웅 여단장은 지난해 살인과 집단살해 등 혐의로 안부웅 전 대대장과 함께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로부터 고발을 당했지만, 지난해 사망하면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입니다.

“농업 희생 전제로 한 통상 협상 중단해야”

전남도의회가 한미 양국간 관세협상과 관련해 "농업의 희생을 전제로 한 통상 협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성명을 내고 "우리나라는 이미 미국산 농축산물의 주요 수입국인데다 지난해에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22만톤을 넘었다"면서 "추가 개방은 국내 농업의 근간을 붕괴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또 "통상협상 때마다 농업이 양보의 대상이 돼 왔다"며 "이번 협상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농업 포기 선언과 다름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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