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한 ‘김건희 목걸이’ 모조품 판단…‘바꿔치기’ 의심 [지금뉴스]
입력 2025.07.29 (14:14)
수정 2025.07.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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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이 김 여사의 인척 집에서 압수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정밀 감정한 결과, 모조품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김 여사 측이 진품을 숨기고 모조품을 김 여사 오빠 인척 집에 두는 방식으로 '알리바이'를 꾸몄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진품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목걸이가 논란이 된 지 3년 만에 김 여사 측이 돌연 '모조품' 주장을 했고, 공교롭게도 오빠의 처가에서 실물 모조품이 발견된 경위가 의심스럽다는 겁니다.
영부인이 첫 공식 외교 석상에 나서며 '모조품'을 착용했다는 주장을 믿기 어렵다고도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김 여사의 친오빠와 김 씨의 장모를 소환해 김 여사 목걸이의 출처와 구매 경로, 보관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수사팀은 김 여사의 오빠 김 씨가 목걸이를 은닉하려 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증거인멸과 증거인멸 교사 혐의 적용을 검토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2022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뒤 첫 외국 순방이었던 나토 정상회의에 동행하면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6,200만 원 상당)와 '카르티에 팔찌'(1,500만 원 상당) 등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 재산으로 신고돼 있지 않아 공직자윤리법 위반 문제가 불거진 건데, 당시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김 여사 측은 말을 바꿔 "순방 당시 장신구들은 모조품"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김 여사 측이 진품을 숨기고 모조품을 김 여사 오빠 인척 집에 두는 방식으로 '알리바이'를 꾸몄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진품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목걸이가 논란이 된 지 3년 만에 김 여사 측이 돌연 '모조품' 주장을 했고, 공교롭게도 오빠의 처가에서 실물 모조품이 발견된 경위가 의심스럽다는 겁니다.
영부인이 첫 공식 외교 석상에 나서며 '모조품'을 착용했다는 주장을 믿기 어렵다고도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김 여사의 친오빠와 김 씨의 장모를 소환해 김 여사 목걸이의 출처와 구매 경로, 보관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수사팀은 김 여사의 오빠 김 씨가 목걸이를 은닉하려 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증거인멸과 증거인멸 교사 혐의 적용을 검토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2022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뒤 첫 외국 순방이었던 나토 정상회의에 동행하면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6,200만 원 상당)와 '카르티에 팔찌'(1,500만 원 상당) 등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 재산으로 신고돼 있지 않아 공직자윤리법 위반 문제가 불거진 건데, 당시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김 여사 측은 말을 바꿔 "순방 당시 장신구들은 모조품"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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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수한 ‘김건희 목걸이’ 모조품 판단…‘바꿔치기’ 의심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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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9 14:14:47
- 수정2025-07-29 14:15:04

김건희 특검팀이 김 여사의 인척 집에서 압수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정밀 감정한 결과, 모조품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김 여사 측이 진품을 숨기고 모조품을 김 여사 오빠 인척 집에 두는 방식으로 '알리바이'를 꾸몄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진품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목걸이가 논란이 된 지 3년 만에 김 여사 측이 돌연 '모조품' 주장을 했고, 공교롭게도 오빠의 처가에서 실물 모조품이 발견된 경위가 의심스럽다는 겁니다.
영부인이 첫 공식 외교 석상에 나서며 '모조품'을 착용했다는 주장을 믿기 어렵다고도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김 여사의 친오빠와 김 씨의 장모를 소환해 김 여사 목걸이의 출처와 구매 경로, 보관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수사팀은 김 여사의 오빠 김 씨가 목걸이를 은닉하려 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증거인멸과 증거인멸 교사 혐의 적용을 검토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2022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뒤 첫 외국 순방이었던 나토 정상회의에 동행하면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6,200만 원 상당)와 '카르티에 팔찌'(1,500만 원 상당) 등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 재산으로 신고돼 있지 않아 공직자윤리법 위반 문제가 불거진 건데, 당시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김 여사 측은 말을 바꿔 "순방 당시 장신구들은 모조품"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김 여사 측이 진품을 숨기고 모조품을 김 여사 오빠 인척 집에 두는 방식으로 '알리바이'를 꾸몄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진품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목걸이가 논란이 된 지 3년 만에 김 여사 측이 돌연 '모조품' 주장을 했고, 공교롭게도 오빠의 처가에서 실물 모조품이 발견된 경위가 의심스럽다는 겁니다.
영부인이 첫 공식 외교 석상에 나서며 '모조품'을 착용했다는 주장을 믿기 어렵다고도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김 여사의 친오빠와 김 씨의 장모를 소환해 김 여사 목걸이의 출처와 구매 경로, 보관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수사팀은 김 여사의 오빠 김 씨가 목걸이를 은닉하려 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증거인멸과 증거인멸 교사 혐의 적용을 검토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2022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뒤 첫 외국 순방이었던 나토 정상회의에 동행하면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6,200만 원 상당)와 '카르티에 팔찌'(1,500만 원 상당) 등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 재산으로 신고돼 있지 않아 공직자윤리법 위반 문제가 불거진 건데, 당시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김 여사 측은 말을 바꿔 "순방 당시 장신구들은 모조품"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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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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