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내일 덴마크전

입력 2006.01.3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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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북유럽의 강호 덴마크와 홍콩 4개국 대회 결승전을 치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례적으로 승리를 언급하며 덴마크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홍콩에서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해 온 아드보카트 감독.

그러나 전지훈련에서 유럽팀과의 마지막 평가전을 눈앞에 둔 출사표는 달랐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 "덴마크도 이기고 싶습니다. 이겨서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겠습니다."

대표팀은 조직력을 높여가고 있는 포백을 다시 실험하고, 김남일 등을 투입해 미드필드의 주도권을 노립니다.

또 최전방에는 유럽팀을 상대로 두 골을 몰아친 박주영, 그리고 조재진을 내세워 덴마크의 수비벽을 뚫을 계획입니다.

스위스와 팀 컬러가 비슷한 덴마크전에 아드보카트호는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박주영: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슛을 노려보겠다."

덴마크는 한일월드컵 16강과 유로 2004 8강에 빛나는 북유럽의 강호.

젊은 선수들로 구성됐지만, 전형적인 유럽스타일로 독일에서 만날 프랑스, 스위스에 대비한 최적의 상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올센 감독: "한국 팀은 체력과 기술이 뛰어납니다. 정신력도 강합니다. 이기기 힘든 상대입니다."

전지훈련의 반환점이 될 덴마크와의 결승전을 kbs는 내일 저녁 제2텔레비전을 통해 위성중계방송합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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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대표팀, 내일 덴마크전
    • 입력 2006-01-31 20:15:00
    뉴스타임
<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북유럽의 강호 덴마크와 홍콩 4개국 대회 결승전을 치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례적으로 승리를 언급하며 덴마크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홍콩에서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해 온 아드보카트 감독. 그러나 전지훈련에서 유럽팀과의 마지막 평가전을 눈앞에 둔 출사표는 달랐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 "덴마크도 이기고 싶습니다. 이겨서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겠습니다." 대표팀은 조직력을 높여가고 있는 포백을 다시 실험하고, 김남일 등을 투입해 미드필드의 주도권을 노립니다. 또 최전방에는 유럽팀을 상대로 두 골을 몰아친 박주영, 그리고 조재진을 내세워 덴마크의 수비벽을 뚫을 계획입니다. 스위스와 팀 컬러가 비슷한 덴마크전에 아드보카트호는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박주영: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슛을 노려보겠다." 덴마크는 한일월드컵 16강과 유로 2004 8강에 빛나는 북유럽의 강호. 젊은 선수들로 구성됐지만, 전형적인 유럽스타일로 독일에서 만날 프랑스, 스위스에 대비한 최적의 상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올센 감독: "한국 팀은 체력과 기술이 뛰어납니다. 정신력도 강합니다. 이기기 힘든 상대입니다." 전지훈련의 반환점이 될 덴마크와의 결승전을 kbs는 내일 저녁 제2텔레비전을 통해 위성중계방송합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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