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 15명 인사

<앵커 멘트>

현 정부들어 조각 이후 최대 규모인 15명의 차관급 인사가 오늘 단행됐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부 차관에는 이기우 총리 비서실장, 과기부 차관에는 박영일 정책홍보관리실장이 임명됐습니다.

행자부 2차관은 장인태 전 경남지사 권한대행, 문화부 차관은 유진룡 정책홍보관리실장.

산자부 1차관은 김종갑 특허청장, 환경부 차관은 이규용 정책홍보관리실장입니다.

노동부 차관 김성중 정책홍보관리본부장, 여성가족부 차관 김창순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소방방재청장엔 문원경 행자부 2차관, 기상청장엔 이만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감사가 임명됐습니다.

농촌진흥청장엔 김인식 청와대 농어촌비서관, 산림청장엔 서승진 국립산림과학원장이 승진됐습니다.

특허청장엔 전상우 특허청 차장,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는 문창진 정책홍보관리실장,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에는 박종구 경제조정관이 임명됐습니다.

주로 내부에서 발탁했으며 각종 평가 성적을 반영했다는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김완기(청와대 인사수석): "연쇄적인 인사파급효과를 통해서 조직 활력화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현재 차관 대행 체제인 통일,복지부는 장관 취임 뒤 차관 경질 여부가 결정됩니다.

청와대는 오는 7월 고위공무원단이 구성되면, 앞으론 1급뿐 아니라 원칙적으론 2,3급에서도 차관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