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내일부터 개인신용정보 공유
입력 2006.01.31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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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부터 금융기관들이 개인의 신용정보를 낱낱이 공유하게 됩니다. 개인신용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게 됐지만 정보유출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금융기관들이 공유하는 새 개인신용 보고서입니다.
신상정보는 물론, 대출과 카드, 보증, 연체정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대출 건수와 금액, 연체 현황은 물론, 대출 일자와 용도, 어떤 방법으로 대출을 받았는 지까지 나옵니다.
이전엔 알 수 없었던 다른 카드사의 연체 금액과 수년간의 연체 기록도 다 나옵니다.
이처럼 방대한 개인신용정보를 주요 은행, 카드, 보험사 19곳이 공유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따라 개인 신용도가 낮은 고객들은 앞으로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물론 빌린 돈을 연체 없이 잘 갚아 왔거나,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등 신용도가 높은 고객은 더 우대받게 됩니다.
우량 정보도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용덕(한국개인신용 사장): "대출상환 이력, 카드사용 내역, 이런 본인에게 신용평점 시 유리하게 작용되는 부분들까지 공유하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된 금융 기초 인프라가 이제 구축된 셈이라는 평갑니다.
문제는 금융권 금융사고가 한 해에 490건, 1600억원에 이르는 현실에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렵니다.
<인터뷰> 강경훈(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개인신용정보를 다루는 실무자들이 개인신용정보의 중요성과 사생활 침해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소중하게 관리할 수 있는 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특히 올해 말부터는 새 신용 보고서를 인터넷상에서 직접 조회할 수도 있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내일부터 금융기관들이 개인의 신용정보를 낱낱이 공유하게 됩니다. 개인신용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게 됐지만 정보유출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금융기관들이 공유하는 새 개인신용 보고서입니다.
신상정보는 물론, 대출과 카드, 보증, 연체정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대출 건수와 금액, 연체 현황은 물론, 대출 일자와 용도, 어떤 방법으로 대출을 받았는 지까지 나옵니다.
이전엔 알 수 없었던 다른 카드사의 연체 금액과 수년간의 연체 기록도 다 나옵니다.
이처럼 방대한 개인신용정보를 주요 은행, 카드, 보험사 19곳이 공유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따라 개인 신용도가 낮은 고객들은 앞으로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물론 빌린 돈을 연체 없이 잘 갚아 왔거나,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등 신용도가 높은 고객은 더 우대받게 됩니다.
우량 정보도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용덕(한국개인신용 사장): "대출상환 이력, 카드사용 내역, 이런 본인에게 신용평점 시 유리하게 작용되는 부분들까지 공유하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된 금융 기초 인프라가 이제 구축된 셈이라는 평갑니다.
문제는 금융권 금융사고가 한 해에 490건, 1600억원에 이르는 현실에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렵니다.
<인터뷰> 강경훈(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개인신용정보를 다루는 실무자들이 개인신용정보의 중요성과 사생활 침해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소중하게 관리할 수 있는 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특히 올해 말부터는 새 신용 보고서를 인터넷상에서 직접 조회할 수도 있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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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기관, 내일부터 개인신용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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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1-31 21:17:0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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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금융기관들이 개인의 신용정보를 낱낱이 공유하게 됩니다. 개인신용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게 됐지만 정보유출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금융기관들이 공유하는 새 개인신용 보고서입니다.
신상정보는 물론, 대출과 카드, 보증, 연체정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대출 건수와 금액, 연체 현황은 물론, 대출 일자와 용도, 어떤 방법으로 대출을 받았는 지까지 나옵니다.
이전엔 알 수 없었던 다른 카드사의 연체 금액과 수년간의 연체 기록도 다 나옵니다.
이처럼 방대한 개인신용정보를 주요 은행, 카드, 보험사 19곳이 공유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따라 개인 신용도가 낮은 고객들은 앞으로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물론 빌린 돈을 연체 없이 잘 갚아 왔거나,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등 신용도가 높은 고객은 더 우대받게 됩니다.
우량 정보도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용덕(한국개인신용 사장): "대출상환 이력, 카드사용 내역, 이런 본인에게 신용평점 시 유리하게 작용되는 부분들까지 공유하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된 금융 기초 인프라가 이제 구축된 셈이라는 평갑니다.
문제는 금융권 금융사고가 한 해에 490건, 1600억원에 이르는 현실에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렵니다.
<인터뷰> 강경훈(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개인신용정보를 다루는 실무자들이 개인신용정보의 중요성과 사생활 침해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소중하게 관리할 수 있는 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특히 올해 말부터는 새 신용 보고서를 인터넷상에서 직접 조회할 수도 있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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