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기업’ 분야 다양해진다
입력 2006.01.31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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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등학교에도 학교기업이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초창기만해도 단순 제조업 수준이었지만 요즘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필요한 3차 산업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고등학교의 의상 제작실, 한쪽에선 원단 위에 디자인 본을 뜨고 다른 쪽에선 레이스 재봉질이 한창입니다.
의상과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이 옷을 완성하면 디지털 정보처리과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나 대여에 나서는 등 어엿한 기업의 틀을 갖췄습니다.
방과 후 시간을 쪼개 네 벌의 웨딩드레스를 만들면서 학생들은 한 시간에 3천 원씩 수당도 받았습니다.
<인터뷰> 학생: "돈도 받고 옷도 만들고 이러니까 좀 더 뿌듯함이 있었던거 같아요."
이 학교는 컴퓨터를 이용한 도면 제작, 즉 CAD가 주력분야입니다.
동아리 모임만 하던 학생들이 이젠 근무일지를 꼬박꼬박 쓰고, 명함까지 만들었습니다.
직접 기업체와 거래를 하면서 수업 태도도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교사: "학교에 대한 즐거움 생활에 대한 즐거움과 목표의식이 좋아져서 수업하기가 참 좋아졌습니다."
이미 6개 업체에 납품을 했고 실력을 인정받아 취업문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기업체 사장: "서울공고하고는 일년에 2~3명씩 저희가 계속 공급을 받고 학교기업에도 외주를 계속 줄꺼구요"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고등학교 학교기업은 모두 18곳.
이젠 그 분야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고등학교에도 학교기업이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초창기만해도 단순 제조업 수준이었지만 요즘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필요한 3차 산업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고등학교의 의상 제작실, 한쪽에선 원단 위에 디자인 본을 뜨고 다른 쪽에선 레이스 재봉질이 한창입니다.
의상과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이 옷을 완성하면 디지털 정보처리과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나 대여에 나서는 등 어엿한 기업의 틀을 갖췄습니다.
방과 후 시간을 쪼개 네 벌의 웨딩드레스를 만들면서 학생들은 한 시간에 3천 원씩 수당도 받았습니다.
<인터뷰> 학생: "돈도 받고 옷도 만들고 이러니까 좀 더 뿌듯함이 있었던거 같아요."
이 학교는 컴퓨터를 이용한 도면 제작, 즉 CAD가 주력분야입니다.
동아리 모임만 하던 학생들이 이젠 근무일지를 꼬박꼬박 쓰고, 명함까지 만들었습니다.
직접 기업체와 거래를 하면서 수업 태도도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교사: "학교에 대한 즐거움 생활에 대한 즐거움과 목표의식이 좋아져서 수업하기가 참 좋아졌습니다."
이미 6개 업체에 납품을 했고 실력을 인정받아 취업문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기업체 사장: "서울공고하고는 일년에 2~3명씩 저희가 계속 공급을 받고 학교기업에도 외주를 계속 줄꺼구요"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고등학교 학교기업은 모두 18곳.
이젠 그 분야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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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기업’ 분야 다양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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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1-31 21:31:1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고등학교에도 학교기업이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초창기만해도 단순 제조업 수준이었지만 요즘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필요한 3차 산업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고등학교의 의상 제작실, 한쪽에선 원단 위에 디자인 본을 뜨고 다른 쪽에선 레이스 재봉질이 한창입니다.
의상과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이 옷을 완성하면 디지털 정보처리과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나 대여에 나서는 등 어엿한 기업의 틀을 갖췄습니다.
방과 후 시간을 쪼개 네 벌의 웨딩드레스를 만들면서 학생들은 한 시간에 3천 원씩 수당도 받았습니다.
<인터뷰> 학생: "돈도 받고 옷도 만들고 이러니까 좀 더 뿌듯함이 있었던거 같아요."
이 학교는 컴퓨터를 이용한 도면 제작, 즉 CAD가 주력분야입니다.
동아리 모임만 하던 학생들이 이젠 근무일지를 꼬박꼬박 쓰고, 명함까지 만들었습니다.
직접 기업체와 거래를 하면서 수업 태도도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교사: "학교에 대한 즐거움 생활에 대한 즐거움과 목표의식이 좋아져서 수업하기가 참 좋아졌습니다."
이미 6개 업체에 납품을 했고 실력을 인정받아 취업문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기업체 사장: "서울공고하고는 일년에 2~3명씩 저희가 계속 공급을 받고 학교기업에도 외주를 계속 줄꺼구요"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고등학교 학교기업은 모두 18곳.
이젠 그 분야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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