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호세’…더 높이 난다

입력 2006.01.31 (22:02)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의 외국인 선수 펠릭스 호세를 기억하십니까?

역대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호세가 롯데 야구 부활을 위해 5년만에 다시 친정팀에 돌아왔습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명승부에 두고 두고 손꼽히는 99년 플레이오프 5차전. 그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인 펠릭스 호세.

롯데 팬들에게 감격을 안겨준 최고의 영웅 `검은 갈매기` 호세가 5년만에 우리나라를 다시 찾았습니다.
한글로 자신의 이름과 당시 등번호를 손등에 새길만큼 한국과 롯데에 대한 강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호세 (롯데 자이언츠) : “부산은 고향같은 곳이다.팬들이 기다려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99년 영광을 재현하겠다”

호세는 국내 프로야구에서 출루율 5할을 넘긴 유일한 타자로 역대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99년 관중석에 배트를 던지고, 2001년 배영수와의 빈볼 시비 등 두 얼굴로 기억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올 시즌 삼성과의 시즌 첫 경기를 의식한 듯 배영수와의 만남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호세 (롯데 자이언츠) : “배영수를 상대로 홈런을 치고 싶다.그리고 과거는 과거일뿐 새로운 모습을 보이겠다”

5년을 기다려준 부산갈매기를 위해 호세가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돌아온 ‘호세’…더 높이 난다
    • 입력 2006-01-31 21:48:2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의 외국인 선수 펠릭스 호세를 기억하십니까? 역대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호세가 롯데 야구 부활을 위해 5년만에 다시 친정팀에 돌아왔습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명승부에 두고 두고 손꼽히는 99년 플레이오프 5차전. 그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인 펠릭스 호세. 롯데 팬들에게 감격을 안겨준 최고의 영웅 `검은 갈매기` 호세가 5년만에 우리나라를 다시 찾았습니다. 한글로 자신의 이름과 당시 등번호를 손등에 새길만큼 한국과 롯데에 대한 강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호세 (롯데 자이언츠) : “부산은 고향같은 곳이다.팬들이 기다려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99년 영광을 재현하겠다” 호세는 국내 프로야구에서 출루율 5할을 넘긴 유일한 타자로 역대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99년 관중석에 배트를 던지고, 2001년 배영수와의 빈볼 시비 등 두 얼굴로 기억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올 시즌 삼성과의 시즌 첫 경기를 의식한 듯 배영수와의 만남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호세 (롯데 자이언츠) : “배영수를 상대로 홈런을 치고 싶다.그리고 과거는 과거일뿐 새로운 모습을 보이겠다” 5년을 기다려준 부산갈매기를 위해 호세가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