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개성공단 폐쇄 정부 대표로서 사과…새 희망 만들 것”
입력 2025.07.31 (18:48)
수정 2025.07.3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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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오늘(31일) “개성이 다시 열리는 날 한반도의 운명은 다시 달라지게 될 것”이라며 개성공단 재가동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진행된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과의 면담에서 “개성공단이 닫히고 나서 (발생한) 피해 등에 대해 정부 대표의 한 사람으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개성이 닫히고 기업이 피해를 입은 건 기업 대표들의 잘못은 하나도 없다. 정부가 책임을 다 못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 장관은 “개성이 열려있었으면 지금 한반도 상황이 이렇게 안 됐을 것”이라며 “개성이 닫히면서 사실은 평화의 혈관이 닫힌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개성공단이 닫히면서 한반도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며 개성공단 폐쇄 결정을 한 보수 정권을 겨냥해 “못난 정치”, “어리석은 정치”였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20년 전 개성공단의 꿈은 한때 좌절을 겪었지만, 그 꿈을 되살려 현실로 만들기 위해 다시 걸음을 시작했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면담에 참석한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들은 정 장관의 공단 재가동 의지에 환영을 표하며 개성공단이 다시 열린다면 입주해 일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진행된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과의 면담에서 “개성공단이 닫히고 나서 (발생한) 피해 등에 대해 정부 대표의 한 사람으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개성이 닫히고 기업이 피해를 입은 건 기업 대표들의 잘못은 하나도 없다. 정부가 책임을 다 못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 장관은 “개성이 열려있었으면 지금 한반도 상황이 이렇게 안 됐을 것”이라며 “개성이 닫히면서 사실은 평화의 혈관이 닫힌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개성공단이 닫히면서 한반도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며 개성공단 폐쇄 결정을 한 보수 정권을 겨냥해 “못난 정치”, “어리석은 정치”였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20년 전 개성공단의 꿈은 한때 좌절을 겪었지만, 그 꿈을 되살려 현실로 만들기 위해 다시 걸음을 시작했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면담에 참석한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들은 정 장관의 공단 재가동 의지에 환영을 표하며 개성공단이 다시 열린다면 입주해 일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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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개성공단 폐쇄 정부 대표로서 사과…새 희망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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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31 18:48:37
- 수정2025-07-31 18:51:43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오늘(31일) “개성이 다시 열리는 날 한반도의 운명은 다시 달라지게 될 것”이라며 개성공단 재가동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진행된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과의 면담에서 “개성공단이 닫히고 나서 (발생한) 피해 등에 대해 정부 대표의 한 사람으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개성이 닫히고 기업이 피해를 입은 건 기업 대표들의 잘못은 하나도 없다. 정부가 책임을 다 못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 장관은 “개성이 열려있었으면 지금 한반도 상황이 이렇게 안 됐을 것”이라며 “개성이 닫히면서 사실은 평화의 혈관이 닫힌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개성공단이 닫히면서 한반도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며 개성공단 폐쇄 결정을 한 보수 정권을 겨냥해 “못난 정치”, “어리석은 정치”였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20년 전 개성공단의 꿈은 한때 좌절을 겪었지만, 그 꿈을 되살려 현실로 만들기 위해 다시 걸음을 시작했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면담에 참석한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들은 정 장관의 공단 재가동 의지에 환영을 표하며 개성공단이 다시 열린다면 입주해 일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진행된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과의 면담에서 “개성공단이 닫히고 나서 (발생한) 피해 등에 대해 정부 대표의 한 사람으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개성이 닫히고 기업이 피해를 입은 건 기업 대표들의 잘못은 하나도 없다. 정부가 책임을 다 못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 장관은 “개성이 열려있었으면 지금 한반도 상황이 이렇게 안 됐을 것”이라며 “개성이 닫히면서 사실은 평화의 혈관이 닫힌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개성공단이 닫히면서 한반도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며 개성공단 폐쇄 결정을 한 보수 정권을 겨냥해 “못난 정치”, “어리석은 정치”였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20년 전 개성공단의 꿈은 한때 좌절을 겪었지만, 그 꿈을 되살려 현실로 만들기 위해 다시 걸음을 시작했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면담에 참석한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들은 정 장관의 공단 재가동 의지에 환영을 표하며 개성공단이 다시 열린다면 입주해 일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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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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