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억압·차별·전쟁 반대”…‘제주생명평화대행진’

[앵커]

제주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걸음,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이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올해로 11번째, 햇수로는 15년 넘는 시간 동안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 의미는 무엇인지, 김경희 제주생명평화대행진 행진팀장 전화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경희 팀장님, 안녕하세요?

어제부터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이 시작됐죠.

여정이 궁금한데요.

참가 규모와 함께 지금은 어디쯤인지, 그리고 어떤 활동이 이어지는지 궁금합니다?

[앵커]

해마다 이처럼 폭염일 때 어김없이 행진을 이어가고 계시죠.

이렇게 행진을 이어오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앵커]

도민들 중에 "제주 해군기지, 즉 민군복합형관광미항도 완성된 지 오래됐고, 주민 화합장도 마련되는데 이렇게 해마다 행진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라고 물어오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앵커]

행진하는 곳마다 마을을 거치는 만큼, 주민들 반응도 궁금하고요.

마무리 일정도 궁금합니다?

[앵커]

보물섬, 관광의 섬, 이렇게 제주를 수식하는 단어는 참 많습니다.

그중에 2005년 정부가 지정한 '세계평화의 섬'이란 수식어도 있는데요.

벌써 20주년이나 된 이 수식어에 담긴 의미, 함께 짚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팀장님 행진하는 동안 건강 잘 챙기시고요.

마무리도 잘 되길 기원합니다.

오늘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