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처리장서 가스 누출 4명 다쳐…“마스크 미착용”
입력 2025.08.03 (21:56)
수정 2025.08.0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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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준공을 앞둔 제주시 도두동의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현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보도에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공사장 지하 1층.
보호장비를 착용한 소방대원들이 가스누출 여부를 확인합니다.
작업자 4명은 부상을 입고 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가스누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11시 25분쯤.
미생물 공기주입 테스트 과정에서 황화수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사고로 50대와 60대 작업자 2명이 중상, 50대 작업자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공사 현장의 황화수소 농도를 확인한 결과, 25~33ppm으로 파악됐습니다.
황화수소는 미량인 0.1ppm에서도 눈이 따가울 정도로 독성입니다.
제주도상하수도본부는 지하에 새로 만든 생물 반응조 시운전 점검 과정에서 사고가 났는데, 작업자들은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좌재봉/제주도상하수도본부장 :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서를 비롯한 저희하고 시공업체, 영산강유역환경청 이렇게 해서 현장 조사가 되면은 그 원인 등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겁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사장을 폐쇄 조치했고, 제주도는 내일 현장에서 관계기관 합동 조사에 나섭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준공을 앞둔 제주시 도두동의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현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보도에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공사장 지하 1층.
보호장비를 착용한 소방대원들이 가스누출 여부를 확인합니다.
작업자 4명은 부상을 입고 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가스누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11시 25분쯤.
미생물 공기주입 테스트 과정에서 황화수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사고로 50대와 60대 작업자 2명이 중상, 50대 작업자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공사 현장의 황화수소 농도를 확인한 결과, 25~33ppm으로 파악됐습니다.
황화수소는 미량인 0.1ppm에서도 눈이 따가울 정도로 독성입니다.
제주도상하수도본부는 지하에 새로 만든 생물 반응조 시운전 점검 과정에서 사고가 났는데, 작업자들은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좌재봉/제주도상하수도본부장 :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서를 비롯한 저희하고 시공업체, 영산강유역환경청 이렇게 해서 현장 조사가 되면은 그 원인 등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겁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사장을 폐쇄 조치했고, 제주도는 내일 현장에서 관계기관 합동 조사에 나섭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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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03 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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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을 앞둔 제주시 도두동의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현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보도에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공사장 지하 1층.
보호장비를 착용한 소방대원들이 가스누출 여부를 확인합니다.
작업자 4명은 부상을 입고 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가스누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11시 25분쯤.
미생물 공기주입 테스트 과정에서 황화수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사고로 50대와 60대 작업자 2명이 중상, 50대 작업자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공사 현장의 황화수소 농도를 확인한 결과, 25~33ppm으로 파악됐습니다.
황화수소는 미량인 0.1ppm에서도 눈이 따가울 정도로 독성입니다.
제주도상하수도본부는 지하에 새로 만든 생물 반응조 시운전 점검 과정에서 사고가 났는데, 작업자들은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좌재봉/제주도상하수도본부장 :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서를 비롯한 저희하고 시공업체, 영산강유역환경청 이렇게 해서 현장 조사가 되면은 그 원인 등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겁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사장을 폐쇄 조치했고, 제주도는 내일 현장에서 관계기관 합동 조사에 나섭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준공을 앞둔 제주시 도두동의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현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보도에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공사장 지하 1층.
보호장비를 착용한 소방대원들이 가스누출 여부를 확인합니다.
작업자 4명은 부상을 입고 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가스누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11시 25분쯤.
미생물 공기주입 테스트 과정에서 황화수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사고로 50대와 60대 작업자 2명이 중상, 50대 작업자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공사 현장의 황화수소 농도를 확인한 결과, 25~33ppm으로 파악됐습니다.
황화수소는 미량인 0.1ppm에서도 눈이 따가울 정도로 독성입니다.
제주도상하수도본부는 지하에 새로 만든 생물 반응조 시운전 점검 과정에서 사고가 났는데, 작업자들은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좌재봉/제주도상하수도본부장 :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서를 비롯한 저희하고 시공업체, 영산강유역환경청 이렇게 해서 현장 조사가 되면은 그 원인 등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겁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사장을 폐쇄 조치했고, 제주도는 내일 현장에서 관계기관 합동 조사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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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강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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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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