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2800억’ 연회장 건설에 비판 봇물 [잇슈 SNS]

입력 2025.08.04 (07:34) 수정 2025.08.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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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돈으로 2천 억원이 넘는 돈이 들어간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초호화 연회장 건설 계획을 두고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31일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6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9만㎡ 규모의 대형 연회장을 백악관 이스트윙 인근에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측은 지난 150년 동안 대통령들과 백악관 직원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손님과 세계 정상들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행사 공간을 갈망해 왔다고 강조했는데요.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이 연회장 건설 비용은 우리 돈으로 무려 2800억 원가량이 들어가며 정부 예산이 아닌 트럼프 대통령과 기부자들이 부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두고 현지 매체들은 금색 장식과 화려한 아치 스타일의 새 연회장은 트럼프의 개인 사저인 마라라고 별장과 유사하다고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백악관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꼬집었는데요.

더불어 정치권과 전문가들도 복지 시설 등 국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자원을 주지 않고 초호화 연회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는 건 위선이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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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4 07:34:50
    • 수정2025-08-04 09: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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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돈으로 2천 억원이 넘는 돈이 들어간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초호화 연회장 건설 계획을 두고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31일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6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9만㎡ 규모의 대형 연회장을 백악관 이스트윙 인근에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측은 지난 150년 동안 대통령들과 백악관 직원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손님과 세계 정상들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행사 공간을 갈망해 왔다고 강조했는데요.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이 연회장 건설 비용은 우리 돈으로 무려 2800억 원가량이 들어가며 정부 예산이 아닌 트럼프 대통령과 기부자들이 부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두고 현지 매체들은 금색 장식과 화려한 아치 스타일의 새 연회장은 트럼프의 개인 사저인 마라라고 별장과 유사하다고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백악관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꼬집었는데요.

더불어 정치권과 전문가들도 복지 시설 등 국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자원을 주지 않고 초호화 연회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는 건 위선이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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