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관세 협상 후속 논의…“미국 시장 진출 활용”
입력 2025.08.04 (11:20)
수정 2025.08.04 (14: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새로운 진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업종별 영향 및 후속 지원 대책을 논의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오늘(4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단체, 주요 업종별 협회, 학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미 통상 전략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 결과를 업계와 공유하고, 우리 수출 및 업종별 영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우리 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 대책 논의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 장관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우리 기업의 단기적 수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경쟁 조건을 확보했다"며 "조선·자동차·반도체·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미국 측과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미국 시장 진출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 조치에 대응하여 수출 애로 해소, 대체 시장 진출, 세제·자금 지원 등 후속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우리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압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경제단체 및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주요국과 동등한 경쟁 여건이 마련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취약 업종에 대한 차질 없는 지원 대책과 우리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대미 투자 패키지 운용 방안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산업부는 "향후에도 국익 최우선 원칙하에 대미 통상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업계와 소통하며 관세 협상 관련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정관 장관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 끝에 한미 관세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상호 관세는 15%로 확정됐고,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오늘(4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단체, 주요 업종별 협회, 학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미 통상 전략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 결과를 업계와 공유하고, 우리 수출 및 업종별 영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우리 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 대책 논의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 장관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우리 기업의 단기적 수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경쟁 조건을 확보했다"며 "조선·자동차·반도체·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미국 측과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미국 시장 진출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 조치에 대응하여 수출 애로 해소, 대체 시장 진출, 세제·자금 지원 등 후속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우리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압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경제단체 및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주요국과 동등한 경쟁 여건이 마련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취약 업종에 대한 차질 없는 지원 대책과 우리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대미 투자 패키지 운용 방안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산업부는 "향후에도 국익 최우선 원칙하에 대미 통상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업계와 소통하며 관세 협상 관련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정관 장관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 끝에 한미 관세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상호 관세는 15%로 확정됐고,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정관, 관세 협상 후속 논의…“미국 시장 진출 활용”
-
- 입력 2025-08-04 11:20:17
- 수정2025-08-04 14:46:44

산업통상자원부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새로운 진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업종별 영향 및 후속 지원 대책을 논의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오늘(4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단체, 주요 업종별 협회, 학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미 통상 전략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 결과를 업계와 공유하고, 우리 수출 및 업종별 영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우리 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 대책 논의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 장관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우리 기업의 단기적 수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경쟁 조건을 확보했다"며 "조선·자동차·반도체·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미국 측과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미국 시장 진출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 조치에 대응하여 수출 애로 해소, 대체 시장 진출, 세제·자금 지원 등 후속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우리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압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경제단체 및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주요국과 동등한 경쟁 여건이 마련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취약 업종에 대한 차질 없는 지원 대책과 우리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대미 투자 패키지 운용 방안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산업부는 "향후에도 국익 최우선 원칙하에 대미 통상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업계와 소통하며 관세 협상 관련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정관 장관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 끝에 한미 관세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상호 관세는 15%로 확정됐고,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오늘(4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단체, 주요 업종별 협회, 학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미 통상 전략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 결과를 업계와 공유하고, 우리 수출 및 업종별 영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우리 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 대책 논의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 장관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우리 기업의 단기적 수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경쟁 조건을 확보했다"며 "조선·자동차·반도체·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미국 측과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미국 시장 진출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 조치에 대응하여 수출 애로 해소, 대체 시장 진출, 세제·자금 지원 등 후속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우리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압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경제단체 및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주요국과 동등한 경쟁 여건이 마련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취약 업종에 대한 차질 없는 지원 대책과 우리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대미 투자 패키지 운용 방안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산업부는 "향후에도 국익 최우선 원칙하에 대미 통상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업계와 소통하며 관세 협상 관련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정관 장관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 끝에 한미 관세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상호 관세는 15%로 확정됐고,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박경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