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오늘 본회의서 방송3법 먼저 상정해 처리 예정”

입력 2025.08.04 (13:45) 수정 2025.08.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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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4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법'을 가장 먼저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 오후 의원총회에서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검찰개혁·언론개혁· 사법개혁 중 하나인 언론개혁에 관련된 방송3법이 맨 앞에 상정돼서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상법, 양곡관리법, 농안법(농수산물 가격 안정법) 개정안 등 본회의 상정 법안들은 국민 삶을 지킬 안전장치"라며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출발점이고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을 다시 시동 거는 오늘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오늘은 법안을 통과시키는 날"이라며 "민생을 살리고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국민의힘이 계속 방해한다. 긴장을 늦추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계속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는데, 오늘 본회의는 민주당의 민생 개혁 의지를 보여주는 날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방송3법이 본회의에서 상정될 경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대응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필리버스터는 최소 24시간 토론이 보장되는 만큼, 방송법은 내일(5일) 오후 민주당 주도로 통과될 거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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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4 13:45:45
    • 수정2025-08-04 14: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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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4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법'을 가장 먼저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 오후 의원총회에서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검찰개혁·언론개혁· 사법개혁 중 하나인 언론개혁에 관련된 방송3법이 맨 앞에 상정돼서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상법, 양곡관리법, 농안법(농수산물 가격 안정법) 개정안 등 본회의 상정 법안들은 국민 삶을 지킬 안전장치"라며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출발점이고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을 다시 시동 거는 오늘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오늘은 법안을 통과시키는 날"이라며 "민생을 살리고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국민의힘이 계속 방해한다. 긴장을 늦추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계속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는데, 오늘 본회의는 민주당의 민생 개혁 의지를 보여주는 날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방송3법이 본회의에서 상정될 경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대응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필리버스터는 최소 24시간 토론이 보장되는 만큼, 방송법은 내일(5일) 오후 민주당 주도로 통과될 거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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