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교황, 청년들에 “다른 세상의 징표…2년 후 한국서 보자”

입력 2025.08.04 (15:27) 수정 2025.08.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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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3일 레오 14세 교황이 '젊은이의 희년' 폐막 미사에서, 청년 수십만 명을 향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광장에 모였습니다.

세계 각국의 국기들도 눈에 띕니다.

교황 레오 14세는 운집한 이들을 향해 손을 흔듭니다.

교회는 50년 또는 25년마다 은총의 해인 희년을 선포하는데요.

이번 희년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입니다.

이 가운데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는 18~35살 청년 신자를 위한 젊은이의 희년 주간인데요.

레오 14세 교황은 철야기도를 주례했습니다.

[레오 14세/교황 : "청년 여러분은 다른 세상이 가능하다는 징표입니다. 박애와 우정의 세상, 무기가 아닌 대화로 갈등이 해결되는 세상입니다."]

교황은 또 "우리는 가자지구, 우크라이나의 젊은이들, 전쟁으로 피범벅이 된 이 땅의 모든 이들과 함께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즉위한 레오 14세 교황이 청년들과 가까이서 만난 첫 대규모 행사이기도 했는데요.

교황은 청년들을 향해 다음 만남은 오는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가 될 것이라며 첫 방한 계획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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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광장에 모였습니다.

세계 각국의 국기들도 눈에 띕니다.

교황 레오 14세는 운집한 이들을 향해 손을 흔듭니다.

교회는 50년 또는 25년마다 은총의 해인 희년을 선포하는데요.

이번 희년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입니다.

이 가운데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는 18~35살 청년 신자를 위한 젊은이의 희년 주간인데요.

레오 14세 교황은 철야기도를 주례했습니다.

[레오 14세/교황 : "청년 여러분은 다른 세상이 가능하다는 징표입니다. 박애와 우정의 세상, 무기가 아닌 대화로 갈등이 해결되는 세상입니다."]

교황은 또 "우리는 가자지구, 우크라이나의 젊은이들, 전쟁으로 피범벅이 된 이 땅의 모든 이들과 함께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즉위한 레오 14세 교황이 청년들과 가까이서 만난 첫 대규모 행사이기도 했는데요.

교황은 청년들을 향해 다음 만남은 오는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가 될 것이라며 첫 방한 계획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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