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양곡법·농안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외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과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오늘(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양곡법 개정안은 쌀 생산량이나 가격 하락 폭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했고, 농안법 개정안에는 주요 농수산물의 시장가격이 기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정부가 차액 일부를 보전하는 '농산물 가격안정제'가 포함됐습니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문금주 의원은 정부의 쌀 수급 조절 의무화와 농산물 가격 안전장치 도입 등을 통해 농업의 예측 가능성과 책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라남도, 난임 시술 부부에 교통비 지원

전라남도가 난임 시술을 위해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찾는 부부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합니다.

교통비는 시술 차수 1회당 전북·경남은 10만 원, 그 외 지역은 20만 원이 지원되며, 6개월 이상 전남 지역 거주자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으로 난임부부의 의료 접근성과 시술 지속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완도해경, 드론 방송으로 연안 안전사고 예방

완도해양경찰서가 여름철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순찰을 시작했습니다.

완도해경은 낚시객 밀집 지역인 갯바위, 테트라포드, 비지정 해수욕장 등 안전 취약지를 중심으로 스피커를 부착한 드론으로 실시간 음성 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8월 말까지 드론 계도 활동을 한 뒤 관내 전 지역으로 순찰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전남도, 한-아세안센터와 미식박람회 성공 개최 맞손

전라남도는 오늘(4일) 도청에서 한-아세안센터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측은 오는 10월 목포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공동 추진과 아세안 10개국과의 교류 확대, 문화 이해 증진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국제 미식 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