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의료기관서 황색포도알균 집단 감염…1명 숨져
입력 2025.08.05 (10:53)
수정 2025.08.0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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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의 한 의료기관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고 이상 증상을 보인 환자들이 황색포도알균에 집단으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강릉의 한 의료기관에서 통증 완화 신경 차단술 등 허리에 시술을 받은 환자 8명에게서 극심한 통증과 두통,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 환자의 혈액이나 뇌척수액에서 황색포도알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환자들은 후유증을 겪은 뒤 인근 상급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는데, 이 중 2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60대 남성 1명이 숨져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색포도알균은 의료 관련 감염으로 법정 감염병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강원도는 해당 의료기관의 종사자와 내부 시설 환경에서도 16건의 황색포도알균을 검출돼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한 해당 의료기관과의 인과 관계를 추가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2주일 안에 같은 시술을 받은 269명을 대상으로 발열이나 통증 악화 등이 없는지 건강 상태를 조사하고, 추후 조사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해당 의료기관은 보건당국의 시술 중단 권고에 따라 지난 1일부터 휴진한 상태입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강릉의 한 의료기관에서 통증 완화 신경 차단술 등 허리에 시술을 받은 환자 8명에게서 극심한 통증과 두통,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 환자의 혈액이나 뇌척수액에서 황색포도알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환자들은 후유증을 겪은 뒤 인근 상급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는데, 이 중 2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60대 남성 1명이 숨져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색포도알균은 의료 관련 감염으로 법정 감염병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강원도는 해당 의료기관의 종사자와 내부 시설 환경에서도 16건의 황색포도알균을 검출돼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한 해당 의료기관과의 인과 관계를 추가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2주일 안에 같은 시술을 받은 269명을 대상으로 발열이나 통증 악화 등이 없는지 건강 상태를 조사하고, 추후 조사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해당 의료기관은 보건당국의 시술 중단 권고에 따라 지난 1일부터 휴진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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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강릉 의료기관서 황색포도알균 집단 감염…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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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5 10:53:44
- 수정2025-08-05 12:40:19

강원도 강릉시의 한 의료기관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고 이상 증상을 보인 환자들이 황색포도알균에 집단으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강릉의 한 의료기관에서 통증 완화 신경 차단술 등 허리에 시술을 받은 환자 8명에게서 극심한 통증과 두통,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 환자의 혈액이나 뇌척수액에서 황색포도알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환자들은 후유증을 겪은 뒤 인근 상급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는데, 이 중 2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60대 남성 1명이 숨져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색포도알균은 의료 관련 감염으로 법정 감염병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강원도는 해당 의료기관의 종사자와 내부 시설 환경에서도 16건의 황색포도알균을 검출돼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한 해당 의료기관과의 인과 관계를 추가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2주일 안에 같은 시술을 받은 269명을 대상으로 발열이나 통증 악화 등이 없는지 건강 상태를 조사하고, 추후 조사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해당 의료기관은 보건당국의 시술 중단 권고에 따라 지난 1일부터 휴진한 상태입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강릉의 한 의료기관에서 통증 완화 신경 차단술 등 허리에 시술을 받은 환자 8명에게서 극심한 통증과 두통,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 환자의 혈액이나 뇌척수액에서 황색포도알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환자들은 후유증을 겪은 뒤 인근 상급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는데, 이 중 2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60대 남성 1명이 숨져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색포도알균은 의료 관련 감염으로 법정 감염병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강원도는 해당 의료기관의 종사자와 내부 시설 환경에서도 16건의 황색포도알균을 검출돼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한 해당 의료기관과의 인과 관계를 추가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2주일 안에 같은 시술을 받은 269명을 대상으로 발열이나 통증 악화 등이 없는지 건강 상태를 조사하고, 추후 조사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해당 의료기관은 보건당국의 시술 중단 권고에 따라 지난 1일부터 휴진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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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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