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포토라인’ D-1…‘김 여사’ 키맨 이종호 구속 기로

입력 2025.08.05 (19:12) 수정 2025.08.0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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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의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 측에 내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라고 통보한 상태입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소환이 예정돼 조사에 앞서 포토라인에 서게 될 예정입니다.

앞서 김 여사 측은 건강상 이유로 장시간 조사에 응하기 어렵다며, 혐의별로 조사를 나눠서 하거나 저녁 6시 전에 끝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특검은 이런 요구사항을 들어줄 수 없고, 티타임 없이 부장검사가 통상 절차에 따라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사 내용이 워낙 방대해, 소환조사가 여러 번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 시기를 고심하고 있는데, 내일을 넘길 걸로 예상됩니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 선임된 만큼, 소환조사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도 진행됐습니다.

이 대표는 김 여사의 최측근이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당시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1차 '주요 작전세력'이었던 이정필 씨에게 '김 여사나 윤 전 대통령에게 얘기해서 집행유예가 나오게 해주겠다'고 하며 8천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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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포토라인’ D-1…‘김 여사’ 키맨 이종호 구속 기로
    • 입력 2025-08-05 19:12:17
    • 수정2025-08-05 19:43:11
    뉴스7(청주)
특검팀의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 측에 내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라고 통보한 상태입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소환이 예정돼 조사에 앞서 포토라인에 서게 될 예정입니다.

앞서 김 여사 측은 건강상 이유로 장시간 조사에 응하기 어렵다며, 혐의별로 조사를 나눠서 하거나 저녁 6시 전에 끝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특검은 이런 요구사항을 들어줄 수 없고, 티타임 없이 부장검사가 통상 절차에 따라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사 내용이 워낙 방대해, 소환조사가 여러 번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 시기를 고심하고 있는데, 내일을 넘길 걸로 예상됩니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 선임된 만큼, 소환조사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도 진행됐습니다.

이 대표는 김 여사의 최측근이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당시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1차 '주요 작전세력'이었던 이정필 씨에게 '김 여사나 윤 전 대통령에게 얘기해서 집행유예가 나오게 해주겠다'고 하며 8천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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