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경상북도, 산불 피해 주민 심리 회복 지원 외

경상북도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심리 회복에 힘을 쏟습니다.

경북도는 정신건강 전문 인력 320여 명을 투입해 산불 피해 주민 만 5천여 명에게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고 이 가운데 고위험군에는 1대1 심층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또, 농한기를 이용해 마을회관 등에서 집단 상담을 하고 24시간 긴급 전화도 열어, 재난 지역 주민들의 심리 회복 지원을 이어 나갑니다.

안동 수(水)페스타 축제, 18만 명 다녀가

지난달 26일부터 9일간 안동 낙동강변에서 열린 수 페스타 축제에 18만 6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안동시는 가족 단위와 단체 관광객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방문객이 8만 명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셔틀 보트 운항 등 수변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안정적인 현장 운영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달 현충시설 ‘오미 광복운동 기념공원’ 선정

안동 풍산읍에 있는 오미 광복운동 기념공원이 경북북부보훈지청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 시설'로 선정됐습니다.

기념공원에는 의열단원으로 일본 궁성에 폭탄을 투척한 김지섭 선생과 조선공산당을 창당해 책임 비서로 활동한 김재봉 선생 등 오미마을 출신 독립운동가 24명의 약력과 업적이 새겨져 있습니다.

2008년 조성된 기념공원은 이듬해 국가보훈부의 독립운동 현충시설로 지정됐습니다.

봉화군, 올해산 홍고추 공동수매 시작

봉화군과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올해산 홍고추 출하식을 열고 공동수매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홍고추 수매는 다음 달 12일까지 6주간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진행되며, 195 농가에서 560톤을 출하합니다.

수매된 홍고추는 해썹 인증을 받은 고추종합 처리장에서 위생적인 공정을 거쳐 햇고춧가루로 생산돼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