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경찰서 공식 개서…도심 치안 강화

입력 2025.08.05 (19:37) 수정 2025.08.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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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영구는 부산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었는데요,

31년 만에 '수영경찰서'가 문을 열었습니다.

도심 주요 관광지를 가진 수영구의 치안 행정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안리 해수욕장부터 민락수변공원까지, 관광지를 품은 부산 수영구.

인구 17만여 명에 하루 유동 인구만 30만 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경찰서는 없었습니다.

치안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자 경찰서 신설 요구가 컸습니다.

수영구가 생긴 지 31년 만에 부산에서 16번째 경찰서인 수영경찰서가 정식으로 문을 열고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부산 16개 구·군마다 경찰서가 한 개씩 설치됐습니다.

[김수환/부산경찰청장 : "이는 시민 중심의 맞춤형 치안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 생각됩니다."]

수영사적공원 인근에 자리 잡은 수영경찰서.

지상 7층 높이에 천500여 제곱미터 규모로, 모두 8개 과, 420여 명의 경찰관이 치안 행정을 맡습니다.

기존에 구역을 담당했던 남부경찰서와 연제경찰서의 경력 100여 명이 이전해 업무 공백을 줄일 예정입니다.

[송진섭/부산 수영경찰서장 :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주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유능한 수영 경찰이 되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수영경찰서는 인구 고밀도 도심과 관광지가 접목된 지역 특성에 맞춰 치안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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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수영경찰서 공식 개서…도심 치안 강화
    • 입력 2025-08-05 19:37:19
    • 수정2025-08-05 20:19:49
    뉴스7(부산)
[앵커]

수영구는 부산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었는데요,

31년 만에 '수영경찰서'가 문을 열었습니다.

도심 주요 관광지를 가진 수영구의 치안 행정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안리 해수욕장부터 민락수변공원까지, 관광지를 품은 부산 수영구.

인구 17만여 명에 하루 유동 인구만 30만 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경찰서는 없었습니다.

치안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자 경찰서 신설 요구가 컸습니다.

수영구가 생긴 지 31년 만에 부산에서 16번째 경찰서인 수영경찰서가 정식으로 문을 열고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부산 16개 구·군마다 경찰서가 한 개씩 설치됐습니다.

[김수환/부산경찰청장 : "이는 시민 중심의 맞춤형 치안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 생각됩니다."]

수영사적공원 인근에 자리 잡은 수영경찰서.

지상 7층 높이에 천500여 제곱미터 규모로, 모두 8개 과, 420여 명의 경찰관이 치안 행정을 맡습니다.

기존에 구역을 담당했던 남부경찰서와 연제경찰서의 경력 100여 명이 이전해 업무 공백을 줄일 예정입니다.

[송진섭/부산 수영경찰서장 :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주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유능한 수영 경찰이 되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수영경찰서는 인구 고밀도 도심과 관광지가 접목된 지역 특성에 맞춰 치안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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