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홈경기장 공모 마감…춘천시, 미신청

강원FC는 오늘(5일) 춘천과 강릉시를 대상으로 2026년 홈경기 개최지 공모를 마감한 결과 "한 개 시에서 단독 신청"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8월) 12일까지 한 차례 재공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춘천시는 강원FC가 "지원금 경쟁 방식 공모로 도민 간 갈등과 출혈경쟁을 부추긴다"며, "춘천 시민에 대한 사과 없이는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춘천시의원들은 "시민에 사과하고 홈경기 유치에 임하라"고 춘천시에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의원들은 "도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방식으로 다시 공모할 것"을 강원FC에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