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공습 현장서 셀카 삼매경…러시아 젊은이들 체포 [잇슈 SNS]

입력 2025.08.06 (07:32) 수정 2025.08.0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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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앞에서 한껏 포즈를 취하며 영상을 촬영하는 젊은이들.

그런데 바로 뒤에선 검은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이곳은 현지시간 3일 우크라이나의 야간 드론 공습으로 대형 화재가 발생한 러시아 소치 지역의 석유 저장소입니다.

불타는 석유 저장소를 배경으로 셀카 삼매경에 빠진 세 젊은이들, 해당 영상을 소셜미디어 채널에 올리기도 했다는데요.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서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고, 이들은 결국 러시아 당국에 체포됐다고 합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였고, 누군가를 모욕하거나 해를 끼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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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6 07:32:17
    • 수정2025-08-06 08: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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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앞에서 한껏 포즈를 취하며 영상을 촬영하는 젊은이들.

그런데 바로 뒤에선 검은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이곳은 현지시간 3일 우크라이나의 야간 드론 공습으로 대형 화재가 발생한 러시아 소치 지역의 석유 저장소입니다.

불타는 석유 저장소를 배경으로 셀카 삼매경에 빠진 세 젊은이들, 해당 영상을 소셜미디어 채널에 올리기도 했다는데요.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서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고, 이들은 결국 러시아 당국에 체포됐다고 합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였고, 누군가를 모욕하거나 해를 끼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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