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김건희 첫 공개 소환…“심려 끼쳐 죄송”

김건희 여사가 처음으로 공개 소환돼 피의자 신분으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습니다. 포토라인에 선 김 여사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수사 잘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이춘석 제명…법사위원장에 추미애 내정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차명 주식거래 의혹으로 탈당 의사를 밝힌 이춘석 의원을 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공석이 된 법사위원장직에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6선의 추미애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검찰 정상화 특위’ 출범…중수청, 행안부 산하로

민주당이 오늘 검찰개혁 법안을 마련할 특별위원회를 출범합니다. 특위는 당내 TF가 제안한 개혁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인데, 이 개혁안에는 중대범죄수사청을 법무부가 아닌 행정안전부에 설치하고, 공소청 검사들의 권한도 당초보다 더 줄이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폭파 협박’ 중학생 검거…또 다른 협박 글도

어제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인터넷에 글을 올린 협박범은 중학교 1학년생으로, 글을 올린 지 6시간 만에 제주에서 검거됐습니다. 어젯밤 신세계백화점을 대상으로 또다른 협박 글이 게시돼 경찰이 오늘 새벽부터 수색에 나섰는데, 경남 하동에서 검거된 20대 남성은 "장난 댓글"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