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체관광객 9월 29일부터 내년 6월까지 무비자 입국 허용”

입력 2025.08.06 (15:36) 수정 2025.08.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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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를 열고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방한 수요의 증가와 지역경제 회복 등 내수 진작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으며, 정부도 이에 대응해 관련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앞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도 일정한 요건을 갖춘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해 한시적인 무비자 입국을 허용해달라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국제회의 참가 외국인을 위한 우대심사대 대상 기준을 ‘500명 이상’에서 ‘300명 이상’으로 완화하고, 오는 2026년부터는 제도를 정식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APEC 정상회의를 국제적 관광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홍보와 맞춤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의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제안된 안들을 모아 범부처 협의체인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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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6 15:36:25
    • 수정2025-08-06 15:37:58
    정치
정부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를 열고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방한 수요의 증가와 지역경제 회복 등 내수 진작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으며, 정부도 이에 대응해 관련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앞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도 일정한 요건을 갖춘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해 한시적인 무비자 입국을 허용해달라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국제회의 참가 외국인을 위한 우대심사대 대상 기준을 ‘500명 이상’에서 ‘300명 이상’으로 완화하고, 오는 2026년부터는 제도를 정식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APEC 정상회의를 국제적 관광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홍보와 맞춤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의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제안된 안들을 모아 범부처 협의체인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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