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을지로위원회, 포스코이앤씨 사고 현장 방문…“미필적 고의 살인”
입력 2025.08.06 (16:13)
수정 2025.08.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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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잇단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낸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을 찾아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민병덕 위원장과 송재봉·이강일 위원, 황명선 최고위원은 오늘(6일)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의 광명-서울고속도로 제1공구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4일 발생한 미얀마 국적 30대 외국인 노동자 감전 사고의 경위를 점검하고, 포스코이앤씨의 반복적인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민 위원장은 “반복되는 후진국형 사고는 구조적인 안전불감증의 결과이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과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히 대표 사임으로 책임을 피하려 해선 안 되며, 수사당국은 경영진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 위원장은 “포스코그룹이 말한 ‘3개월 점검’은 너무 늦는다”며 “지금 당장 강도 높은 전수조사와 구조개선에 착수하고,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사업장의 공공 입찰을 제한하는 조치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국회 차원의 청문회, 국정감사, 입법 보완 등 후속 대응을 통해 중대재해의 구조적 원인을 바로잡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는 지난 1월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 현장 추락사고, 4월 경기도 광명 신안산선 건설 현장 붕괴 사고와 대구 주상복합 신축 현장 추락사고, 지난달 함양-창녕 고속도로 건설공사 천공기 끼임사고 등 올해 들어서만 네 차례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은 어제 오후 “이러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밝혔습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민병덕 위원장과 송재봉·이강일 위원, 황명선 최고위원은 오늘(6일)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의 광명-서울고속도로 제1공구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4일 발생한 미얀마 국적 30대 외국인 노동자 감전 사고의 경위를 점검하고, 포스코이앤씨의 반복적인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민 위원장은 “반복되는 후진국형 사고는 구조적인 안전불감증의 결과이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과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히 대표 사임으로 책임을 피하려 해선 안 되며, 수사당국은 경영진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 위원장은 “포스코그룹이 말한 ‘3개월 점검’은 너무 늦는다”며 “지금 당장 강도 높은 전수조사와 구조개선에 착수하고,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사업장의 공공 입찰을 제한하는 조치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국회 차원의 청문회, 국정감사, 입법 보완 등 후속 대응을 통해 중대재해의 구조적 원인을 바로잡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는 지난 1월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 현장 추락사고, 4월 경기도 광명 신안산선 건설 현장 붕괴 사고와 대구 주상복합 신축 현장 추락사고, 지난달 함양-창녕 고속도로 건설공사 천공기 끼임사고 등 올해 들어서만 네 차례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은 어제 오후 “이러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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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포스코이앤씨 사고 현장 방문…“미필적 고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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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6 16:13:35
- 수정2025-08-06 17:09:31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잇단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낸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을 찾아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민병덕 위원장과 송재봉·이강일 위원, 황명선 최고위원은 오늘(6일)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의 광명-서울고속도로 제1공구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4일 발생한 미얀마 국적 30대 외국인 노동자 감전 사고의 경위를 점검하고, 포스코이앤씨의 반복적인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민 위원장은 “반복되는 후진국형 사고는 구조적인 안전불감증의 결과이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과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히 대표 사임으로 책임을 피하려 해선 안 되며, 수사당국은 경영진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 위원장은 “포스코그룹이 말한 ‘3개월 점검’은 너무 늦는다”며 “지금 당장 강도 높은 전수조사와 구조개선에 착수하고,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사업장의 공공 입찰을 제한하는 조치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국회 차원의 청문회, 국정감사, 입법 보완 등 후속 대응을 통해 중대재해의 구조적 원인을 바로잡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는 지난 1월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 현장 추락사고, 4월 경기도 광명 신안산선 건설 현장 붕괴 사고와 대구 주상복합 신축 현장 추락사고, 지난달 함양-창녕 고속도로 건설공사 천공기 끼임사고 등 올해 들어서만 네 차례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은 어제 오후 “이러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밝혔습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민병덕 위원장과 송재봉·이강일 위원, 황명선 최고위원은 오늘(6일)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의 광명-서울고속도로 제1공구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4일 발생한 미얀마 국적 30대 외국인 노동자 감전 사고의 경위를 점검하고, 포스코이앤씨의 반복적인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민 위원장은 “반복되는 후진국형 사고는 구조적인 안전불감증의 결과이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과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히 대표 사임으로 책임을 피하려 해선 안 되며, 수사당국은 경영진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 위원장은 “포스코그룹이 말한 ‘3개월 점검’은 너무 늦는다”며 “지금 당장 강도 높은 전수조사와 구조개선에 착수하고,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사업장의 공공 입찰을 제한하는 조치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국회 차원의 청문회, 국정감사, 입법 보완 등 후속 대응을 통해 중대재해의 구조적 원인을 바로잡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는 지난 1월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 현장 추락사고, 4월 경기도 광명 신안산선 건설 현장 붕괴 사고와 대구 주상복합 신축 현장 추락사고, 지난달 함양-창녕 고속도로 건설공사 천공기 끼임사고 등 올해 들어서만 네 차례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은 어제 오후 “이러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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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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