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코뿔소 뿔에 방사성 물질 주입…“밀렵 막기 위해”
입력 2025.08.06 (18:23)
수정 2025.08.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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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드릴을 사용해 코뿔소의 뿔을 뚫습니다.
이어 약재를 뿌리고, 무언가 주입하는데요.
뿔에 주입된 이것, 다름 아닌 방사능을 내는 방사성 동위원소입니다.
왜 이런 일을 하는 걸까요?
[제임스 라킨/라이소톱 프로젝트 수석 과학자 : "적은 양의 방사성 물질을 뿔에 삽입하면, 그 뿔은 마치 꺼지지 않는 밝은 불빛처럼 변합니다. 국경을 넘어갈 때마다 설치된 탐지 장비에 의해 쉽게 식별될 수 있습니다. "]
바로, 멸종위기 동물인 코뿔소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코뿔소 뿔은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과학적 근거 없이 약재로 사용되며 밀렵이 성행 중인데요.
주입된 방사성 물질은 저선량 저농도로 코뿔소에게는 무해하지만, 방사선 탐지기로 쉽게 적발이 가능합니다.
매년 남아프리카에서 밀렵으로 희생되는 코뿔소는 약 500마리.
연구진은 이번 프로젝트로 코뿔소 밀렵이 줄어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김선영
이어 약재를 뿌리고, 무언가 주입하는데요.
뿔에 주입된 이것, 다름 아닌 방사능을 내는 방사성 동위원소입니다.
왜 이런 일을 하는 걸까요?
[제임스 라킨/라이소톱 프로젝트 수석 과학자 : "적은 양의 방사성 물질을 뿔에 삽입하면, 그 뿔은 마치 꺼지지 않는 밝은 불빛처럼 변합니다. 국경을 넘어갈 때마다 설치된 탐지 장비에 의해 쉽게 식별될 수 있습니다. "]
바로, 멸종위기 동물인 코뿔소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코뿔소 뿔은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과학적 근거 없이 약재로 사용되며 밀렵이 성행 중인데요.
주입된 방사성 물질은 저선량 저농도로 코뿔소에게는 무해하지만, 방사선 탐지기로 쉽게 적발이 가능합니다.
매년 남아프리카에서 밀렵으로 희생되는 코뿔소는 약 500마리.
연구진은 이번 프로젝트로 코뿔소 밀렵이 줄어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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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6 18:23:17
- 수정2025-08-06 18:31:10

한 남성이 드릴을 사용해 코뿔소의 뿔을 뚫습니다.
이어 약재를 뿌리고, 무언가 주입하는데요.
뿔에 주입된 이것, 다름 아닌 방사능을 내는 방사성 동위원소입니다.
왜 이런 일을 하는 걸까요?
[제임스 라킨/라이소톱 프로젝트 수석 과학자 : "적은 양의 방사성 물질을 뿔에 삽입하면, 그 뿔은 마치 꺼지지 않는 밝은 불빛처럼 변합니다. 국경을 넘어갈 때마다 설치된 탐지 장비에 의해 쉽게 식별될 수 있습니다. "]
바로, 멸종위기 동물인 코뿔소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코뿔소 뿔은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과학적 근거 없이 약재로 사용되며 밀렵이 성행 중인데요.
주입된 방사성 물질은 저선량 저농도로 코뿔소에게는 무해하지만, 방사선 탐지기로 쉽게 적발이 가능합니다.
매년 남아프리카에서 밀렵으로 희생되는 코뿔소는 약 500마리.
연구진은 이번 프로젝트로 코뿔소 밀렵이 줄어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김선영
이어 약재를 뿌리고, 무언가 주입하는데요.
뿔에 주입된 이것, 다름 아닌 방사능을 내는 방사성 동위원소입니다.
왜 이런 일을 하는 걸까요?
[제임스 라킨/라이소톱 프로젝트 수석 과학자 : "적은 양의 방사성 물질을 뿔에 삽입하면, 그 뿔은 마치 꺼지지 않는 밝은 불빛처럼 변합니다. 국경을 넘어갈 때마다 설치된 탐지 장비에 의해 쉽게 식별될 수 있습니다. "]
바로, 멸종위기 동물인 코뿔소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코뿔소 뿔은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과학적 근거 없이 약재로 사용되며 밀렵이 성행 중인데요.
주입된 방사성 물질은 저선량 저농도로 코뿔소에게는 무해하지만, 방사선 탐지기로 쉽게 적발이 가능합니다.
매년 남아프리카에서 밀렵으로 희생되는 코뿔소는 약 500마리.
연구진은 이번 프로젝트로 코뿔소 밀렵이 줄어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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