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북 극심한 폭염에 짧은 시간 집중 호우

입력 2025.08.06 (19:10) 수정 2025.08.0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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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상순 전북의 평균 기온이 7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한 달 내내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기상지청 자료를 보면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의 영향으로 전북의 지난달 평균 기온은 27.3도를 기록해 역대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일수는 평년보다 네 배 이상 많은 18.1일로 역대 2위를 기록했고, 전주의 열대야일수도 16일로 관측이래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다소 적었지만 중순을 중심으로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집중됐고, 17일 한 시간에 81.3밀리미터의 극한호우가 내린 순창의 7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보다 10배 넘게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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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전북 극심한 폭염에 짧은 시간 집중 호우
    • 입력 2025-08-06 19:10:18
    • 수정2025-08-06 19:25:57
    뉴스7(전주)
지난달 상순 전북의 평균 기온이 7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한 달 내내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기상지청 자료를 보면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의 영향으로 전북의 지난달 평균 기온은 27.3도를 기록해 역대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일수는 평년보다 네 배 이상 많은 18.1일로 역대 2위를 기록했고, 전주의 열대야일수도 16일로 관측이래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다소 적었지만 중순을 중심으로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집중됐고, 17일 한 시간에 81.3밀리미터의 극한호우가 내린 순창의 7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보다 10배 넘게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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