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대출규제’ 여파…8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21.9p↓
입력 2025.08.07 (11:00)
수정 2025.08.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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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가 전월 대비 21.9p 대폭 하락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21.9p 하락한 75.1로 나타났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 상황이라는 의미입니다.
수도권은 서울 32.6p(121.2→88.6), 경기 33.3p(112.1→78.8), 인천 31.4p(108.3→76.9) 각각 하락했습니다.
‘6·27 부동산 대책’ 등 대출 규제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주산연은 “‘6·27 부동산대책’의 영향과 추가 대출 규제에 대한 경계 심리로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며 “7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가격 상승 폭이 둔화하면서 분양시장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비수도권 역시 모든 지역에서 하락 전망됐습니다.
경북 42.9p(100.0→57.1), 전남 31.7p(91.7→60.0), 충북 30.0p(80.0→50.0), 경남 25.0p(100.0→75.0), 강원 24.2p(90.9→66.7), 대전 21.4p(100.0→78.6)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주산연은 “수요 억제 정책들이 3~6개월 단기 하락 이후 다시 반등해 왔던 전례를 살펴봤을 때, 주택 공급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급 확대 효과가 지연될 경우 오히려 집값 상승 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8월 분양 가격 전망 지수는 전달 대비 15.9p 하락한 100.0으로 전망됐습니다. 대출 규제로 인한 수요 위축과 신규 주택 물량 감소로 원자재와 인력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분양물량 전망 지수도 전달 대비 25.8p 하락한 77.3, 미분양물량 전망 지수는 4.8p 상승한 97.0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21.9p 하락한 75.1로 나타났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 상황이라는 의미입니다.
수도권은 서울 32.6p(121.2→88.6), 경기 33.3p(112.1→78.8), 인천 31.4p(108.3→76.9) 각각 하락했습니다.
‘6·27 부동산 대책’ 등 대출 규제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주산연은 “‘6·27 부동산대책’의 영향과 추가 대출 규제에 대한 경계 심리로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며 “7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가격 상승 폭이 둔화하면서 분양시장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비수도권 역시 모든 지역에서 하락 전망됐습니다.
경북 42.9p(100.0→57.1), 전남 31.7p(91.7→60.0), 충북 30.0p(80.0→50.0), 경남 25.0p(100.0→75.0), 강원 24.2p(90.9→66.7), 대전 21.4p(100.0→78.6)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주산연은 “수요 억제 정책들이 3~6개월 단기 하락 이후 다시 반등해 왔던 전례를 살펴봤을 때, 주택 공급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급 확대 효과가 지연될 경우 오히려 집값 상승 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8월 분양 가격 전망 지수는 전달 대비 15.9p 하락한 100.0으로 전망됐습니다. 대출 규제로 인한 수요 위축과 신규 주택 물량 감소로 원자재와 인력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분양물량 전망 지수도 전달 대비 25.8p 하락한 77.3, 미분양물량 전망 지수는 4.8p 상승한 97.0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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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7 대출규제’ 여파…8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21.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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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7 11:00:23
- 수정2025-08-07 11:09:41

이달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가 전월 대비 21.9p 대폭 하락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21.9p 하락한 75.1로 나타났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 상황이라는 의미입니다.
수도권은 서울 32.6p(121.2→88.6), 경기 33.3p(112.1→78.8), 인천 31.4p(108.3→76.9) 각각 하락했습니다.
‘6·27 부동산 대책’ 등 대출 규제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주산연은 “‘6·27 부동산대책’의 영향과 추가 대출 규제에 대한 경계 심리로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며 “7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가격 상승 폭이 둔화하면서 분양시장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비수도권 역시 모든 지역에서 하락 전망됐습니다.
경북 42.9p(100.0→57.1), 전남 31.7p(91.7→60.0), 충북 30.0p(80.0→50.0), 경남 25.0p(100.0→75.0), 강원 24.2p(90.9→66.7), 대전 21.4p(100.0→78.6)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주산연은 “수요 억제 정책들이 3~6개월 단기 하락 이후 다시 반등해 왔던 전례를 살펴봤을 때, 주택 공급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급 확대 효과가 지연될 경우 오히려 집값 상승 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8월 분양 가격 전망 지수는 전달 대비 15.9p 하락한 100.0으로 전망됐습니다. 대출 규제로 인한 수요 위축과 신규 주택 물량 감소로 원자재와 인력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분양물량 전망 지수도 전달 대비 25.8p 하락한 77.3, 미분양물량 전망 지수는 4.8p 상승한 97.0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21.9p 하락한 75.1로 나타났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 상황이라는 의미입니다.
수도권은 서울 32.6p(121.2→88.6), 경기 33.3p(112.1→78.8), 인천 31.4p(108.3→76.9) 각각 하락했습니다.
‘6·27 부동산 대책’ 등 대출 규제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주산연은 “‘6·27 부동산대책’의 영향과 추가 대출 규제에 대한 경계 심리로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며 “7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가격 상승 폭이 둔화하면서 분양시장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비수도권 역시 모든 지역에서 하락 전망됐습니다.
경북 42.9p(100.0→57.1), 전남 31.7p(91.7→60.0), 충북 30.0p(80.0→50.0), 경남 25.0p(100.0→75.0), 강원 24.2p(90.9→66.7), 대전 21.4p(100.0→78.6)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주산연은 “수요 억제 정책들이 3~6개월 단기 하락 이후 다시 반등해 왔던 전례를 살펴봤을 때, 주택 공급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급 확대 효과가 지연될 경우 오히려 집값 상승 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8월 분양 가격 전망 지수는 전달 대비 15.9p 하락한 100.0으로 전망됐습니다. 대출 규제로 인한 수요 위축과 신규 주택 물량 감소로 원자재와 인력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분양물량 전망 지수도 전달 대비 25.8p 하락한 77.3, 미분양물량 전망 지수는 4.8p 상승한 97.0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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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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