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모집병 선발시 한국사·한국어시험 가산점 폐지

입력 2025.08.07 (14:11) 수정 2025.08.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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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오는 10월 모집병 접수부터 군 임무수행과 관련이 적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한국어능력시험에 주던 가산점을 폐지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무도 단증 등 전투 특기와 관련 있는 자격증 소지자만 가산점을 준다는 것입니다.

가산점 상한선도 15점에서 10점으로 낮추고, 육·해·공군과 해병대 각각 달리 적용됐던 고교 출결 배점도 모두 5점으로 축소해 통일했습니다.

또한 육군 기술행정병 일부 특기에 대해 내년도 입영대상자를 올해 선발하는 연 모집제도를 시범 운영합니다.

지금까지 모집병 입영은 매월 접수와 선발을 통해 3개월 후 입영했습니다.

이 경우 상반기 입영 선호 시기에는 문제가 없지만 하반기 비선호 시기엔 지원자 감소로 안정적인 병력운영과 전투력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내년에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의 6개 특기를 올해 모집하는 연 모집 체계를 시범 도입해 오는 10월 중 선발할 계획입니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이번 모집병 제도개선은 군 임무와의 관련성이 낮은 평가 항목을 정비해, 더 실질적이고 공정한 선발체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병무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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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모집병 선발시 한국사·한국어시험 가산점 폐지
    • 입력 2025-08-07 14:11:08
    • 수정2025-08-07 14:16:28
    정치
병무청은 오는 10월 모집병 접수부터 군 임무수행과 관련이 적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한국어능력시험에 주던 가산점을 폐지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무도 단증 등 전투 특기와 관련 있는 자격증 소지자만 가산점을 준다는 것입니다.

가산점 상한선도 15점에서 10점으로 낮추고, 육·해·공군과 해병대 각각 달리 적용됐던 고교 출결 배점도 모두 5점으로 축소해 통일했습니다.

또한 육군 기술행정병 일부 특기에 대해 내년도 입영대상자를 올해 선발하는 연 모집제도를 시범 운영합니다.

지금까지 모집병 입영은 매월 접수와 선발을 통해 3개월 후 입영했습니다.

이 경우 상반기 입영 선호 시기에는 문제가 없지만 하반기 비선호 시기엔 지원자 감소로 안정적인 병력운영과 전투력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내년에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의 6개 특기를 올해 모집하는 연 모집 체계를 시범 도입해 오는 10월 중 선발할 계획입니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이번 모집병 제도개선은 군 임무와의 관련성이 낮은 평가 항목을 정비해, 더 실질적이고 공정한 선발체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병무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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