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도 스웨덴도 한국도…청소년 “마음이 아프다” [특파원 리포트]
입력 2025.08.08 (08:00)
수정 2025.08.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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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올해 '국가적 대의'로 선포한 프랑스 정부. 청소년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심각한 위기의식 때문입니다. 지난해 프랑스 공중보건국 발표를 보면 고등학생 4명 중 한 명꼴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6~11세 어린이의 13%는 정신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프랑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유럽 다른 나라는 물론이고, 한국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10~19세 청소년 7명 중 1명이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는 해당 연령대의 질병 부담 중 15%를 차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전 세계적인 공중 보건 위기라는 뜻입니다.
■ 전 세계 청소년 "마음이 아프다"
프랑스 15~35세 연령대 사망 원인 1위는 '자살'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비율도 2014년 5%에서 2021년 11%로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영국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영국 국가 보건 서비스의 2023년 통계를 보면,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17~19세 청소년의 정신질환 추정 유병률이 2017년 10.1%에서 2022년 25.7%로 증가했습니다. 또 8~25세에 해당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 5명 중 1명이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스웨덴은 대표적인 복지 국가임에도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가 악화하고 있는 역설적인 상황을 보여 줍니다. 스웨덴 공중보건청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자살률은 지난 30년간 약 60% 줄었지만, 20세 미만 청소년의 자살률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20~29세 연령대에서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약 1.8%씩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스웨덴의 경우 남녀 간 차이도 있었는데 16~29세 여성 중 심각한 걱정이나 불안을 느끼는 비율은 2011년 9%에서 2024년 23%로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같은 연령대 남성의 경우 그 비율이 5%에서 10%로 늘었습니다.
비극적인 건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2023년 기준 10대 청소년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7.2명에 달합니다. OECD 국가 중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최근 1년간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청소년의 비율은 15.2%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병원을 찾는 청소년의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2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보면 7~17세의 16.1%가 평생 한 번 이상 정신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청소년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의 주된 원인으로는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와 극도로 경쟁적인 교육 환경이 지목됩니다. 유럽 국가들이 복합적인 요인과 씨름하는 반면, 한국의 위기는 압도적으로 높은 교육열과 입시 중심의 교육 시스템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 디지털 중독, 우울과 불안 높이나?
급증하는 '청소년 불행'의 원인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은 청소년 건강 문제 기사를 다루면서, 가정 내 또는 학교에서의 신체적, 심리적 폭력, 경제적 불안정 등이 촉매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리베라시옹은 그러나 폭발적인 소셜 미디어(SNS) 사용도 핵심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합니다. 상당수 전문가는 모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이 현상의 중심에 소셜 미디어가 있다는 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괴롭힘과 폭력적이거나 음란한 콘텐츠, 적극적인 사회적 유대감 약화 등이 청소년의 불안과 우울 장애 증가에 기여한다는 것입니다.
디지털 중독의 정신적 피해를 보여주는 장기 추적 연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영리단체 사피엔 랩스가 주도하고 최근 '인간 발달 및 역량 저널'에 발표된 미국 연구를 보면, 첫 스마트폰을 받은 나이와 성인기의 정신 건강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5~6세에 스마트폰을 받은 여아의 경우 성인이 되었을 때 48%가 자살 생각을 하는 반면, 13세까지 기다린 여아는 28%에 그쳤습니다. 또 남아의 경우 감정적 안정성과 침착함, 공감 능력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UCSF) 연구팀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 평균 SNS 사용 시간이 7분에서 73분으로 늘어나는 동안 우울 증상이 35% 늘어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특히 우울 증상이 먼저 나타나서 SNS 사용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SNS 사용 증가가 우울 증상을 유발하는 인과 관계에 가깝다는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또 미국 보건복지부는 "소셜 미디어와 청소년 정신 건강" 보고서를 통해 하루 3시간 이상 SNS를 사용하는 청소년은 우울 및 불안 증상을 겪을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SNS 사용 시간을 하루 30분으로 제한했을 때, 우울감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실험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 SNS는 어떻게 청소년을 병들게 하나
SNS가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다음과 같이 분석됩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시각적 효과 중심의 SNS는 끊임없이 타인의 이상화되고 편집된 삶을 노출하고, 청소년들은 이를 자신의 현실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 질투, 낮은 자존감을 느끼게 됩니다.
일부 연구 결과에서는 10대 소녀들이 SNS가 자신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비율이 25%, 또 자신감에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20%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각각 14%와 10%로 조사된 10대 소년들보다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여러 국가에서 여자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이 남자 청소년들보다 더 심각한 상태로 나타나는 것과 무관해 보이지 않습니다.
아울러 디지털 공간에서 익명성을 무기로 24시간 내내 괴롭힘을 당하는 '사이버폭력' 역시 청소년의 불행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청소년은 자살을 생각할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청소년 정신 건강에 개입하는 각국 정부
유럽 국가들은 정부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하고, 이를 보완해 가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2022년 심리상담 비용 환급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3세 이상 국민이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 지정된 심리학자에게 상담을 받을 경우, 연간 정해진 횟수(초기 8회에서 2025년부터 12회로 확대)의 비용을 건강보험에서 환급해 주는 방식입니다.
또 2022년에서 2024년 사이 학교 심리학자 수를 30% 증원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감정 관리, 회복탄력성, 대인관계 소통 기술 등을 포함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불안 증상을 약 20%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다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보건 수요에 비해 전문 의료진 부족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프랑스 일간 '르 몽드'와 '리베라시옹'은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프랑스는 청소년 10만 명당 아동 정신과 의사가 6.7명에 불과하며, 공립 병원 정신과 의사직의 23%가 공석입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5세 미만 SNS 금지'를 현실화화겠다고 선언하는 등 유럽 국가들은 청소년의 SNS 사용 규제책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정책들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지만, 여러 국가가 청소년 정신 건강 관리를 시급한 과제로 삼고 있는 이유. 성인기 정신질환의 절반은 18세 이전에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기가 '마음 건강' 관리의 이른바 골든타임으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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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올해 '국가적 대의'로 선포한 프랑스 정부. 청소년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심각한 위기의식 때문입니다. 지난해 프랑스 공중보건국 발표를 보면 고등학생 4명 중 한 명꼴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6~11세 어린이의 13%는 정신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프랑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유럽 다른 나라는 물론이고, 한국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10~19세 청소년 7명 중 1명이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는 해당 연령대의 질병 부담 중 15%를 차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전 세계적인 공중 보건 위기라는 뜻입니다.
■ 전 세계 청소년 "마음이 아프다"
프랑스 15~35세 연령대 사망 원인 1위는 '자살'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비율도 2014년 5%에서 2021년 11%로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영국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영국 국가 보건 서비스의 2023년 통계를 보면,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17~19세 청소년의 정신질환 추정 유병률이 2017년 10.1%에서 2022년 25.7%로 증가했습니다. 또 8~25세에 해당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 5명 중 1명이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스웨덴은 대표적인 복지 국가임에도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가 악화하고 있는 역설적인 상황을 보여 줍니다. 스웨덴 공중보건청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자살률은 지난 30년간 약 60% 줄었지만, 20세 미만 청소년의 자살률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20~29세 연령대에서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약 1.8%씩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스웨덴의 경우 남녀 간 차이도 있었는데 16~29세 여성 중 심각한 걱정이나 불안을 느끼는 비율은 2011년 9%에서 2024년 23%로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같은 연령대 남성의 경우 그 비율이 5%에서 10%로 늘었습니다.
비극적인 건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2023년 기준 10대 청소년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7.2명에 달합니다. OECD 국가 중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최근 1년간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청소년의 비율은 15.2%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병원을 찾는 청소년의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2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보면 7~17세의 16.1%가 평생 한 번 이상 정신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청소년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의 주된 원인으로는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와 극도로 경쟁적인 교육 환경이 지목됩니다. 유럽 국가들이 복합적인 요인과 씨름하는 반면, 한국의 위기는 압도적으로 높은 교육열과 입시 중심의 교육 시스템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 디지털 중독, 우울과 불안 높이나?
급증하는 '청소년 불행'의 원인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은 청소년 건강 문제 기사를 다루면서, 가정 내 또는 학교에서의 신체적, 심리적 폭력, 경제적 불안정 등이 촉매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리베라시옹은 그러나 폭발적인 소셜 미디어(SNS) 사용도 핵심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합니다. 상당수 전문가는 모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이 현상의 중심에 소셜 미디어가 있다는 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괴롭힘과 폭력적이거나 음란한 콘텐츠, 적극적인 사회적 유대감 약화 등이 청소년의 불안과 우울 장애 증가에 기여한다는 것입니다.
디지털 중독의 정신적 피해를 보여주는 장기 추적 연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영리단체 사피엔 랩스가 주도하고 최근 '인간 발달 및 역량 저널'에 발표된 미국 연구를 보면, 첫 스마트폰을 받은 나이와 성인기의 정신 건강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5~6세에 스마트폰을 받은 여아의 경우 성인이 되었을 때 48%가 자살 생각을 하는 반면, 13세까지 기다린 여아는 28%에 그쳤습니다. 또 남아의 경우 감정적 안정성과 침착함, 공감 능력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UCSF) 연구팀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 평균 SNS 사용 시간이 7분에서 73분으로 늘어나는 동안 우울 증상이 35% 늘어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특히 우울 증상이 먼저 나타나서 SNS 사용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SNS 사용 증가가 우울 증상을 유발하는 인과 관계에 가깝다는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또 미국 보건복지부는 "소셜 미디어와 청소년 정신 건강" 보고서를 통해 하루 3시간 이상 SNS를 사용하는 청소년은 우울 및 불안 증상을 겪을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SNS 사용 시간을 하루 30분으로 제한했을 때, 우울감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실험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 SNS는 어떻게 청소년을 병들게 하나
SNS가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다음과 같이 분석됩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시각적 효과 중심의 SNS는 끊임없이 타인의 이상화되고 편집된 삶을 노출하고, 청소년들은 이를 자신의 현실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 질투, 낮은 자존감을 느끼게 됩니다.
일부 연구 결과에서는 10대 소녀들이 SNS가 자신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비율이 25%, 또 자신감에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20%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각각 14%와 10%로 조사된 10대 소년들보다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여러 국가에서 여자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이 남자 청소년들보다 더 심각한 상태로 나타나는 것과 무관해 보이지 않습니다.
아울러 디지털 공간에서 익명성을 무기로 24시간 내내 괴롭힘을 당하는 '사이버폭력' 역시 청소년의 불행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청소년은 자살을 생각할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청소년 정신 건강에 개입하는 각국 정부
유럽 국가들은 정부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하고, 이를 보완해 가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2022년 심리상담 비용 환급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3세 이상 국민이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 지정된 심리학자에게 상담을 받을 경우, 연간 정해진 횟수(초기 8회에서 2025년부터 12회로 확대)의 비용을 건강보험에서 환급해 주는 방식입니다.
또 2022년에서 2024년 사이 학교 심리학자 수를 30% 증원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감정 관리, 회복탄력성, 대인관계 소통 기술 등을 포함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불안 증상을 약 20%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다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보건 수요에 비해 전문 의료진 부족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프랑스 일간 '르 몽드'와 '리베라시옹'은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프랑스는 청소년 10만 명당 아동 정신과 의사가 6.7명에 불과하며, 공립 병원 정신과 의사직의 23%가 공석입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5세 미만 SNS 금지'를 현실화화겠다고 선언하는 등 유럽 국가들은 청소년의 SNS 사용 규제책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정책들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지만, 여러 국가가 청소년 정신 건강 관리를 시급한 과제로 삼고 있는 이유. 성인기 정신질환의 절반은 18세 이전에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기가 '마음 건강' 관리의 이른바 골든타임으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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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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